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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aily Incident

담양에서의 추억..(소쇄원,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거리, 추월산 구름다리) 9월 20일, 나른한 가을날 아침부터 카메라를 챙기고 기숙사를 나섰다. 예상치 못했던 짧은 여행.. 같은 과 형이 여자친구랑 담양으로 놀러 가는데 사진 찍어줄 사람이 필요했었는지, 나에게 같이 가자고 했다. 처음에는 괜히 싱글남 가슴에 염장 지를 것 같아 거절했건만, 여차여차 해서 결국은 같은 과 동기 한 명과 동행하는 걸로 합의를 봤다. 워낙 혼자 다니는 걸 좋아하는지라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내심 나의 새로운 카메라를 현장에서 테스트 해본다는 생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기숙사 앞에서… 전날도 새벽까지 영화를 본 탓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건 언제나 곤혹이었다.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니 졸린 눈을 비벼 깨서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기숙사 앞 주차장으로 나섰다. 이날, 우리의 발이 되어.. 더보기
CANON eos-20d.. 나의 새로운 동반자, eos-20d DSLR... 그토록 꿈꿔 왔던 DSLR을 손에 넣었다.. 그동안 SLR로 연마한 나의 실력을, 필름값에 연연해 하지 않고 사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뭐 SLR도 그만의 매력이 있었으니, 한동안은 손에서 놓지는 못할것 이고.... 마음같아선 신형으로 40D나 50D로 바로 구입하고 싶지만, 아직 학생인지라 자금의 압박은 무시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지금 가격대가 최저로 떨어져 있던 20D로 바로 구입.... 렌즈도 함께 받았는데, 이 탐론넨즈가 워낙에 평이 않좋다 보니, 걱정을 했는데, 그나마 렌즈가 많이 어두운거 빼고는 그럭저럭 쓸만 한듯... 나야 뭐 항상 수동으로 포커스 조절하니.... 암튼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다.....ㅎㅎㅎ 아래는 20d의 발매연보 내용.. 더보기
IE8 Beta2 와 Google 크롬 간단 단축기 사용기... 파이어폭스와 구글 크롬의 출현... 마소에게는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좀 더 다양한 웹 환경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2000년에 들어 넷츠케이프 이후에 쭈~~욱 IE만 써 왔던 웹 환경은 쉽게 다른 웹 브라우저의 사용에 만만하지만은 않았다. IE의 웹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는 사이트들과 액티브 엑스, 그리고 여러 은행 및 쇼핑몰의 보안시스템등등... 여러 이유로 IE 이외의 다른 웹브라우저의 사용을 주저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설사 IE이외의 다른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더라도 IE를 지우지 못하고 은행업무나 쇼핑몰을 위해서라도 남겨두어야만 했다.. 뭐 이런 문제들은 한국의 웹환경에 상당부분 책임이 있는거지만... 그런데 구글이 크롬이라는 물건을 내놨다.. 아마 .. 더보기
머니클립만으로는 조금 부족함을 느낀다면, 옴니아 남성 머니클립 3단지갑.. 일반 반지갑을 쓰던 차에... 지갑속에 불필요한 것들이 많은것 같아 이것저것 정리하고 머니클립으로 넘어가려 했다.. 그래서 쓰던 지갑에서 가장 필요한것만 몇개 추려내 보니, .... 지페 3~5장, 체크카드 2장, 신용카드 1장, 학생증, 민증, 보안카드 정도.... 그런데 일반 머니클립만으로는 조금 부족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옴니아 머니클립 3단지갑.... 일반적인 머니클립 지갑에 날개가 하나 더 붙었다.. 크게 어색하지도 않고 잘 어울리는... 게다가 25900원의 저렴한 가격은 큰 부담이 없어 더없이 좋았다.. 지갑이 들어있는 밖스..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는듯... 물론 가격대가 높지 않다 보니 그다지 고급스럽지는 않다.. 다만 내부에 흰색의 부드러운 브로셔 천으로 감싸져 있어 그렇게.. 더보기
목포대학교 BTL신축 생활관, 대체 뭐가 달라진거지?... 몇년 전부터 목포대학교 기숙사 뒤편에는 요란스럽게 건물이 지어지고 있었다. 기존의 생활관 모습과는 다른, 좀 더 고급스러워 보이고 귀티나 보이는 건물이 지어지고 있었다. 이 건물은 이름하야 BTL 생활관... 그렇다면 과연 이 BTL은 기존 생활관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걸까... 이와 관련해서 목포대학교 생활관 홈페아지에 관련글이 올라온 적이 있다. http://dormi.mokpo.ac.kr/?table=56&query=view&uid=601&p=2 좀 내용이 억지스럽긴 하지만... 그런데 위의 글에서 좀 이상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민간투자자본의 모든 회수를 학생이 부담해야 하지만 너그러운 학교가 어느정도 부담해 주니깐 고마운줄 알아라.. 그리고 인상된 기숙사비에 왈가왈부가 많은데 이정도면 싼 편.. 더보기
목포대에 10억 기부하신 고 박지용군의 아버님 박인수 사장님의 가슴아픈 이야기.. 지난 2월, 같은 과 후배 박지용군을 불의의 의료사고로 먼저 보낸지도 어느덧 6개월여가 지났다... 그런데, 지난 8월 21일, 뜻깊은 행사가 목포대학교 본관에서 있었다.. 고 박지용군의 아버님이신 (주)경인엔지니어링 박인수 대표님이 우리 학교에 장학기금으로 10억을 기부하는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아버님 께서는 아들이 못다 이룬 꿈을 영원히 목포대에 남기고 싶으셨던것 같다... 무엇보다도, 박지용 장학기금이라는 이름으로 추억속에서만 있는 지용이가 아니라 항상 많은 이들의 기억속에 기억될 수 있는 지용이가 될 수 있을것 같다.. 현재 박인수 대표님은 대불산단 레져선박 클러스터 회장, 광주 전남 선도기업협의회 조선분과 위원장을 맡아 지역 조선산업을 이끌고 있으며 그 공로로 2006년 전라남도지사 표창도 .. 더보기
목포대학교 홍보 동영상.. 학과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 목포대 홍보 동영상.... 원래 이런 영상은 여기저기 홍보해야 하는게 아닐까... 그런데 정작 인터넷 상에서 보기가 힘들다.... 그리고 이 동영상에서 익숙한 얼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리과인 선박해양시스템전공 교수님들과 후배들, 그리고 채리나 까지... 뭐 리나야 과 후배니깐... 출처는 목포대학교... 더보기
기아자동차 Soul 과 랜드로버 LRX...닮은듯 혹은 아닌듯....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북경모터쇼에서 공개된 랜드로버 LRX... 그리고 약간 닮은듯한 기아자동차의 Soul... 물론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울것 같다.. 양산 시기도 다르고 크기나 스펙면에서 상당부분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차량 모두 이전의 모델에 비헤 온로드적인 성격과 높은 효율의 연비를 의식해서 인지 크기가 조금은 작아졌으며 여러 디자인 부분에서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랜드로버 LRX 컨셉트카 위 사진처럼 아이팟을 차량에 장착할 수 있다.. 아래 사진에서 아이팟의 위치 확인 가능... 아래 두장의 사진은 5도어로 공개된 차량.. 한국에서는 3도어보다 5도어가 인기가 높다보니, 아무래도 한국에서 3도어를 보기는 힘들듯.. LRX의 경우 이전모델에 비해 온오프적인 디자인으로 좀더 .. 더보기
델 M1210 노트북 메인보드 교체~!!(AS 후기..) 평소에 막 굴려먹던 델 M1210 노트북을 생에 처음으로 AS를 받았다.. 원래 내가 AS는 잘 안받는 성격인데 아직 메인보드는 서비스기간도 남고 해서 경험차원에서 불렀다.. 그리고 솔직히 아직까지 내 노트북을 완전분해 해 본적이 없는지라, 메인보드만 따로 받아서 설치하기에는 모험이 있었다.. 뭐 메인보드를 따로 캑배로 받는것도 시간적으로 오히려 손해이기 때문에 그냥 AS를 불러봤다.. 그런데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기대에 만족했다.. 무었보다도 기사님이 친절하기도 했거니와 문의전화를 한 후, 바로 당일에 약속을 잡고 다음날 기사님이 오셔서 바로 서비스 해줬던 점이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음....솔직히 서울에서 사시는 분들이야 서비스 부분에서 좀 예민하게 반응하는것으로 알고 있다.. 짜장면 한개를.. 더보기
신에 대한 인간의 발칙한 도전..._리차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 만들어진 신 - 리처드 도킨스 지음, 이한음 옮김/김영사 "인간의 뇌는 종교가 없어도 충분히 도덕적이다." 역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생물학자 석좌교수인 리차드 도킨스.. 그는 과학자 답게 다윈의 진화론을 기본 근거로 신의 존재에 대해 심도있게 고찰하고 결론적으로 선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다.. 아니, 어쩌면 그는 신의 존재보다 종교에 대해 뭔가 일침을 가하고 싶었던것 같다. 그에게 있어서 신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존재이고, 무엇보다도 신이라는 방패를 내건 종교라는 이름으로 사회에 갈등의 요소를 일으키는 존재에 대하여 이를 부정하고 싶었던것은 아닐까.. 결론적으로, 그는 이 책에서 신에대해 부정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그가 강하게 비판하는 것은 바로 종교이다. The god delusion delus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