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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aily Incident/Photo Story

목포에서 마시는 사케 목포에서 거하게 술한잔 하다가 3차로 들른 곳...확실히 조선소에서 일하는 애들이 돈도 많이 벌긴, 개뿔....결국 3차는 내가 냈군... 그래도 오랜만에 대학 동기들 만나니 기분은 좋았다.일만 보고 바로 올라오려던 계획을 바꿔 밤새 술을 마셨으니... 담배연기를 맡아도 별 감흥이 없다.금연한지도 1년... 나중에 목포에 일본식 건물 촬영하러 와야겠다.올때마다 생각하는데 실천을 못하는군... 더보기
10년지기 베프의 웨딩 스냅사진 10년지기 베프의 웨딩 스냅 사진...물론 공짜로 찍어준 거...원래 얼굴 나온 사진은 안올리는데 친구녀석이 홍보용으로 써도 괜찮차고 해서 올린다.메이크업사진도 생략하고 폐백은 하지도 않아 본식 스냅사진만 있다. 이제 결혼하는 친구들을 하나 둘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결혼이라는 건, 자기 혼자 세상을 살아가기 힘들 때,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하는, 인간의 나약한 본성에서 나온것이고 아이를 낳고 가족을 꾸리고 사는 건 생물학적 종족 번식 및 유지의 본능이 아닐까 생각했었다.나 또한 외로움을 느낄 때 마다 나는 나약한 사람이 아니니 외로움 따위는 개나 줘버려, 난 내 방식대로 살꺼야, 라며 다짐했건만...그리고 결코 사랑따위에 빠지지도 않을 거고 결혼같은 건 스스로 땅파고 무덤에 몸을 처 박으며 희생을 강.. 더보기
인천 차이나타운 & 자유공원, 그리고 공화춘 자장면 및 십리향 화덕만두 오랜만에 방문한 인천...인천에 오면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 바로 차이나 타운...사진을 찍기 때문인걸까, 그냥 이색적인 것을 찾고 싶었다. 100년전통의 공화춘 자장면도 먹어보고 화덕만두도 먹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차이나타운 거리 풍경 및 공자상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 100년전통 공화춘 자장며 만두보다는 호빵같은 십리향 화덕만두 사진을 찍는 것 보다 누구와 함께라는게 더 좋을때도 있었나...이렇게 사진에 집중하지 못한것도.... 더보기
심야 커피한잔의 여유, 신림 할리스 커피숍에서 언제부턴가 삶에 여유가 생긴 후, 식사 후나 영화를 보고 나면 꼭 커피숍에 가서 커피를 마신다.이제는 인생의 쓴맛을 안다며 아메리카노에 샷을 추가해서 마시거나 에스프레소를 한입에 털어 넣기도 한다.어릴땐 커피는 쓴 음료이고 주류와 마찬가지로 어른만 마실 수 있는것처렴 여겨왔다.물론 초등학생 시절 이야기 이고... 할리스는 개인적으로 내가 자주 찾는 곳이다.특히 이곳의 화이트초코가 맛나다.달짝지근한게 당뇨에 걸릴듯한 병맛이 있기는 하지만 오히려 그 단맛때문에 유독 화이트초코를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생에 쓴맛이 있다면 단맛도 있는 법이니... 더보기
목포 수변공원, 철새 구경 하자! 오랜만에 방문한 탓일까...예전에 가보지 않았던 곳, 몰랐던 곳에 가고 싶었고 사진으로도 남기고 싶었다.7여년동안 있으면서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곳들이기도 하다. 아마도 이 수변공원은 영산강 하구둑 안쪽으로 영산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공원인것 같다.강변을 따라 이어진 자전거 도로만 보아도 그렇다.4대강 사업과도 연관이 있는 것이다. 이곳을 실제로 둘러본 나의 생각은...사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이런 환경을 좋아한다.음...내가 만났던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다 그러헀다.사실 꾸불꾸불한 흙길을 달리는것 보다는 비가 와도 괜찮고 직선으로 이어진 포장도로가 더 낳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정비되는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도 않고 찬성하지도 않는다.자연은 자연 그대로를 유지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보기
목포의 새로운 명물, 목포대교 야경 오랜만에 방문한 목포...태어나고 20년동안 자랐던 고향이 광주라면, 이곳 목포는 대학 학부 및 대학원 시절, 근 7여년간을 생활한 제 2의 고향같은 곳이다.바닷가가 인접한 항구도시인 탓에 멋있는 바다풍경도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곳에 새롭게 생긴 명물이 하나 있다.완공된지 몇년 되지 않은 목포대교가 바로 그곳이다. 아래 사진은 작정하고 찍은게 아니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목포대교가 상징하는 의미가 있는 만큼 야경사진을 올려 본다.사실 장소선정이나 삼각대 거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탓에 사진들이 의도한 만큼 나오지는 않았다. 이곳 목포대교가 갖는 의미는 이 지역에서는 상당히 높다.영암에 있는 대불산단이나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 등 많은 노동집약적 산업이 집중해 있는데 이곳의 근.. 더보기
서울 한남동 야경 굳이, 사진을 찍을 목적이 아니라도 나는 어디를 가든 항상 카메라를 챙겨간다.혹시 아는가, 지나가다가 갑자기 UFO가 추락이라도 한다면, 그리고 외계인이 구조신호를 요청한다면, 이 순간에 카메라가 없다면 얼마나 한탄하겠는가...어떤 상황에서 어떤 특종이 나올 지 모르기에 항상 카메라를 챙기고 다닌다. 어떤 경우에는 가방에서 아예 카메라를 빼지 않는 날도 있다.또 어떤때는 집에서 나올때부터 카메라를 손에 들고 찍을 때도 있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 어쩌면 그것이 내가 살아있는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더보기
북한강 자전거길 개통식 및 휴게소 풍경 좀 지난 이야기...지난달, 운길산역 옆에서 북한강 자전거길 개통식이 있었다.한파로 인한 엄청난 추위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관계자 및 동호회원들이 방문해 주었다.나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촬영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사실 자전거길 개통식은 별 관심이 없었다.개인적으로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하천의 댐 건설 및 생태계 파괴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다.하지만 자전거길은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편이다.뭐 지지라기 보다는 하천의 생태계와 자연 습지를 지키면서 유지 한다면 이라는 조건이 붙긴 하지만... 아무리 지지하지 않는 정부와 대통령이라고 해도 이해관계가 명확하지 않고 국민에게 이로울 수 있으며 자연생태계에 큰 영향이 없다면 반대하지 않는다.그렇게 꽉 막힌 사람은 아니니깐... 그렇다고 자전거길에 대해 .. 더보기
남양주 다산문화재 겨울 풍경 목적지는 아니었지만, 내리는 눈에 발이 묶여 잠시 풍경을 감상한 곳... 더보기
청담동의 새로운 볼거리, 명품 빛의 거리 청담동...논현동이나 아현동 만큼이나 드라마 제목으로도 쓰일 만큼 부자동네로 유명한 지역...그곳에서 갤러리아백화점을 시작으로 명품 빛의 거리가 문을 열었다.왜 이곳을 명품이라 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리고 딱 봐도 그닥 부자동네 같아 보이진 않아서 그냥 그러러니 한다.어차피 서울 하늘 아래에서 더러운 매연 먹고 사는건 똑같으니... 암튼, 소중한 약속이 있어서 이곳에 온 만큼 이곳, 빛의 거리를 사진으로 조금 답아 보았다."관광하러 일루 와여~!!" 라고 하기엔 좀 많이 부족하지만...구찌나 알마니 등 명품을 좋아한다면, 그리고 조금 더 멋있는 가게를 찾는다면 한번쯤 와도 좋을 것 같다.크리스마스나 새해를 앞둔 만큼 여친들의 조르기 신공을 떠올린다면 결코 추천할 수 없는 곳이긴 하지만...그래도 간간히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