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지기 베프의 웨딩 스냅 사진...
물론 공짜로 찍어준 거...
원래 얼굴 나온 사진은 안올리는데 친구녀석이 홍보용으로 써도 괜찮차고 해서 올린다.
메이크업사진도 생략하고 폐백은 하지도 않아 본식 스냅사진만 있다.
이제 결혼하는 친구들을 하나 둘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결혼이라는 건, 자기 혼자 세상을 살아가기 힘들 때,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하는, 인간의 나약한 본성에서 나온것이고 아이를 낳고 가족을 꾸리고 사는 건 생물학적 종족 번식 및 유지의 본능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나 또한 외로움을 느낄 때 마다 나는 나약한 사람이 아니니 외로움 따위는 개나 줘버려, 난 내 방식대로 살꺼야, 라며 다짐했건만...
그리고 결코 사랑따위에 빠지지도 않을 거고 결혼같은 건 스스로 땅파고 무덤에 몸을 처 박으며 희생을 강요받아야 하는거라고 생각했다.
ㅋ그래, 한마디로 나는 똘아이중에 상똘아이 인게지...
geeks라는 단어가 너무도 친근하니...
그래도...행복해 하는 친구의 얼굴을 보니, 한번 쯤 결혼을 해 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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