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의 새로운 선물인걸까...
2012년 한해동안 많은것을 고민하고 새로운 길을 나아가는데 많은 혼란이 있었다.
목표와 방향이 바뀌면서 지금껏 살아왔던 방식과는 다른 방식의 삶에 적응하는것조차 힘들게 다가왔다.
이런 와중에 친환경녹색운동본부에서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었고 그 취지에 너무도 공감하기에 흔쾌히 수락할 수 있었다.
자, 홍보대사로 선정되면서 친환경녹색운동본부에서 받은 선물을 다음 사진으로 공개한다.
선물에는 위촉장과 머그컵, 연근차, 그리고 머그컵신청권이 포함된다.
내가 보내준 문구와 사진을 넣어서 만든 머그컵...
"Life is beautiful.", 인생은 아름다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문구...
머그컵 무료제작 상품권...
배송비만 내면 머그컵을 제작해서 보내준다.
배송비만으로 머그컵을 선문해 주는 이유는 바로 종이컵 사용량을 줄이기 위함이다.
친환경녹색운동의 실천은 멀리있거나 거대한것이 아니다.
바로 우리 주변에서 소소한것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
하다못해 용변보는것도 두번 쌀거 참아서 한번싸면 그만큼 화장실 물, 휴지, 화장실 등에 사용되는 전기등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좀 극단적이긴 하지만 뭐...
그럼 본격적으로 친환경녹색운동본부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처음, 이곳 친환경녹색운동본부에서 연락을 받았을 때, 혹시 피라미드인가 의심이 들었다.
물건을 사라고 하는건 아닌지, 정치적 집단으로 이용되는 건 아닌지 등등...
그런데 알아보면 알아볼 수록 정말 매력적인 곳이었고 연락받은것 또한 영광(솔직히 말하면 영광이라기 보다는 이제야 나를 찾았나, 좀 더 일찍 연락해 주지 하는 그런 마음)이기도 했다.
오히려 이곳은 물건을 사라고 하는게 아니라 전기와 물을 아끼고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무엇이든 쉽게 버리지 말자고 한다.
친환경녹색운동본부의 엠블럼은 아래 사진과 같으며 사이트는 아래 앰블럼을 클릭하면 새창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그리고 아래는 친환경을 위한, 우리가 주변에서 소소히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다.
그 외에도 이곳 홈페이지에서는 친환경을 위한 에너지 절약 및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종이컵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머그컵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 지구상에 지금의 인구가 살고 있는것은 과연 정상적인 것일까...
전 세계 인구 중 15억은 전기와 깨끗한 물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피폐한 삶을 사는 극빈곤층의 사람들...
자연보호는 지구를 구하는것 뿐만 아니라 죽음에 내몰려 내일이 없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운동이 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내가 조선공학도로서 그렇게도 좋아하던 군함과 잠수함 만드는것 보다 카메라와 사진을 통해 세계의 불합리함과 부정, 가난, 재해 등을 메시지로 전달하는 포토저널리즘에 더 큰 가치기준을 둔 것과도 다름이 아닐것이다.
그러기에 이번 친환경녹색운동본부의 선물은 나에게 있어 새로운 가치기준을 실행하는데 격는 많은 어려움과 고민에서 희망을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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