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출처 : 강의석 미니홈피
예전에 학내 종교자유 문제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던 강의석군...
그런데 여즘 들어 다시금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 이후 박태환에게 군대 가라고 헀던 발언은 단지 오늘을 위한 포석이었을까..
기억속에서 잊혀지는 줄 알았던 강의석군..
그런데 다시금 군대폐지와 관련된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다.
바로 어제 맛보기로 테헤란로에서 상반신 누드 퍼포먼스를 벌였고, 오늘 국군의 날 행사에 맞춰 또다시 누드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그는 양심적 병역거부자 인건가..
대체 그는 무었때문에 이런일을 하는걸까..
우선 그가 양심적 병역 거부자는 아는것 같다.
이에 관해 뉴스보이님이 블로그에 올린 글이 있다.
http://blog.newsboy.kr/901
위 글에서 보듯이 뉴스보이님은 강의석을 양심적병역거부자가 아니라 비무장영세중립국주의자로 간주하고 있다.
즉, 강의석군은 양심, 혹은 신념에 의해서 병역을 거부하는것을 떠나 이상주의적 사고로 군대페지를 주장하고 그에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그 대안이라는 것이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하는게 문제이다.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기 위해서는 그 주장이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있어야 겠지만 강의석의 주장에서는 이 부분이 상당히 결여되어 보이고, 결과론 적으로도 (성급하게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일반적인 여론이 그에게 결코 호의적이지 못하는 것도 있다.
다음은 맥스무비에서의 인터뷰 내용...
http://www.maxmovie.com/movie_info/news_read.asp?idx=MI0080003702
즉,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야만 하는 일반 대중의 호응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
대신, 그는 자신이 의도하였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어쨋든 언론으로부터, 대중으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예전 학내 종교자유 문제로 투쟁하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강의석, 그의 모습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예전 학내 종교자유 문제로 단식투쟁하던 때에는 지금과 다르게 일반 대중으로부터 호의를 받았다.
바로 단식투쟁으로 생존본능에 위협을 느꼈고 이는 대중에게 있어 어느정도의 동정심을 유발시킬 수 있엇으며, 종교문제(특히나 기독교의 일방주의적 선교방식에 대해)에 불만이 있던 대중들로부터 상당한 호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 그의 모습은 그때와는 조금 다르다..
생존본능의 위협으로 벼랑끝에 몰린 그의 모습 대신, 의도적인 설정과 오버로 주변의 시선을 이끌어 내는것 같다.
무었때문인걸까...
단지 제작중인 '군대?'라는 다큐멘터리의 홍보떄문인걸까..
아니면 정말 이상적인 사회건설을 위해?.....
아니면 국가로부터 침해받았다고 생각하는 개인의 행복을 위해?...
바로 목적성이 결여된 주장..
그는 정작 자신의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괜히 흥분할 필요는 없을듯..
좀 더 두고 지켜봐야 겠다.
촛불집회 과정 중에 한 전경이 육군으로 전환복무를 신청하면서 이슈가 돼었을 때 알아 봤어야 했다..
강의석이 박태환에게 경고했을 때에도 그렇고...
그 다음은...오늘은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이 모든것이 그가 의도한 것이라면, 진짜 그의 목적은 무었인걸까....
별로 신경쓰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심 궁금하다..
오늘 무슨일이 벌어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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