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 참 달콤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특히나 대학생 이거나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귀가 솔깃해질만한 이야기 이다.
그만큼 대학들은 과거 10여년 동안 물가상승률을 무색케 만들만큼 등록금이 인상되어 왔다.
솔직히 반값 등록금의 실현가능성을 따져 보자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반값 등록금이라는 좋은 협상 주제로 적정수준으로 등록금을 한정하는게 목적일 것이다.
특히나 학생들을 돈으로 보고 접근하는 대학들이 많아지는 만큼 대학의 등록금 사용에 대한 투명성 및 등록금 협상에서 당사자인 학생들의 의사 전달이 중요하다고 보여진다.
이럴 경우, 각 대학들의 노력을 동반한다면, 반값까지는 아니더라도 학생과 학부모, 대학이 인정하는 적정 수준의 등록금안을 마련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등록금 동결만으로도 생색내기에 급급한 대학들이 노력을 해 줄 지 미지수 이지만...
여기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것은 장학금 정책이다.
특히나 집권여당 및 각 정당에서도 국가지원의 장학금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예전에 비해 줄어드는 장학금으로 고민하는 대학생들이게는 가뭄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장학금 지급에 관해 그 기준의 마련에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서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보통 B학점 이상의 학생에게만 장학금을 지급하자는 안이 주도적이고 몇몇 학생들도 동의하지만 부당하다는 의견도 만만치가 않다.
1년 반의 국립대학 조교생활을 하면서 여러 종류의 학생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정말 똥구멍 찣어지게 가난한 학생들 부터 아버지의 직업을 당당하게 사장이라고 쓰는 학생들 까지..
여러 학생들을 만나 볼 수 있었고 그들이 격는 불만이나 어려움에 대해 많이 들을 수 있었다.
각 대학들은 학생에게 학점을 부여할 때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사용한다.
그리고 몇년전부터 점차 절대평가의 비중이 대폭 줄어들도 상대평가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현재, 우리학교를 기준으로 상대평가의 경우, 수강하는 학생의 50%이상만 B학점을 받을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일정 %의 학생만이 A학점을 받을 수 있다.
자동적으로 50% 이하의 학생은 C이하를 받는 것이다.
절대평가의 경우, 설계시수가 3시수를 다 채운 교과목 이거나 실험실습 수업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다만 절대평가가 가능한 과목 자체가 상대평가 과목에 비해 최소수준으로 거의 대부분 교과목이 상대평가라 해도 과연이 아닐 정도 이다.
여기에서 문제는, 학생들을 경쟁으로만 내몰아 똑같이 노력했다 하도라도 반의 50% 안에 들지 못한다면 무조건 C학점 이하를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나 알바를 하거나 금전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높은 점수의 학점 유지가 힘들 여지가 높다는 점이다.
똑같은 출발선상에서 출발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같은 결승점을 향해 다른 출발점에서 시작한다는 점이다.
물론 이제는 개천에서 용나는건 더 보기 힘들어 진건 당연한 일이 되어 버렸지만 말이다.
좀 더 직관적으로 생각을 해 보자...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가에서는 장학금 지원을 결정했다.
그런데 그 지급 기준을 B학점 이상으로만 제한을 두었다.
금액이나 정확한 지급률은 제쳐 두더라도, 각 대학이 상대평가를 학점부여의 기준으로 두고 있다고 볼 때, 이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은, 대학에 재학중인 전체 학생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물론 상대평가의 기준이 50% 이상만 B학점이 부여된다고 할 경우에 말이다.
그리고 성적이 좋은 학생들의 경우, 학교의 기성회계 및 일반회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교내 사업단 및 외부 장학금도 수혜가 가능하다.
심각한 경우에는 어느 학과에서는 장학금 지원으로 할당된 금액을 다 지급하고도 장학금 금액이 남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정말 집안사정이 힘들고 알바도 하며 공부도 열심히 하는 학생이지만 경쟁에서 밀려 C학점을 받을 경우, 해당 학기 장학금은 못받는 것이다.
그리고 이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알바를 하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게 경쟁에 뒤쳐지는 것이다.
정말 똥구명 찣어지게 가난한 학생들을 본적이 있는가...
혹자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가난하면 더 열심히 공부해서 다른 학생들 보다 높은 학점을 받아 장학금을 받던지, 그럴 자신이 없다면 대학은 때려 치우고 공장에나 들어가 일이나 하라고 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렇게 사는게 맞는 일일수도 있다.
각 대학에 들어오는 학생들의 수준은 별반 차이가 없다.
비등비등한 수준의 학생들에게는 공부 시간과 방법, 수업에 대한 정보 획득이 높은 학점을 받는 비결이 되고 있다.
물론 여유있는 학생이 그렇지 못한 학생보다 몇발 앞서 있는 것이다.
장학금 기준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우리가 꼭 장학금 지급을 학점기준에 맞추어야만 하곘는가...
특히나 대학생 이거나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귀가 솔깃해질만한 이야기 이다.
그만큼 대학들은 과거 10여년 동안 물가상승률을 무색케 만들만큼 등록금이 인상되어 왔다.
솔직히 반값 등록금의 실현가능성을 따져 보자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반값 등록금이라는 좋은 협상 주제로 적정수준으로 등록금을 한정하는게 목적일 것이다.
특히나 학생들을 돈으로 보고 접근하는 대학들이 많아지는 만큼 대학의 등록금 사용에 대한 투명성 및 등록금 협상에서 당사자인 학생들의 의사 전달이 중요하다고 보여진다.
이럴 경우, 각 대학들의 노력을 동반한다면, 반값까지는 아니더라도 학생과 학부모, 대학이 인정하는 적정 수준의 등록금안을 마련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등록금 동결만으로도 생색내기에 급급한 대학들이 노력을 해 줄 지 미지수 이지만...
여기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것은 장학금 정책이다.
특히나 집권여당 및 각 정당에서도 국가지원의 장학금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예전에 비해 줄어드는 장학금으로 고민하는 대학생들이게는 가뭄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장학금 지급에 관해 그 기준의 마련에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서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보통 B학점 이상의 학생에게만 장학금을 지급하자는 안이 주도적이고 몇몇 학생들도 동의하지만 부당하다는 의견도 만만치가 않다.
1년 반의 국립대학 조교생활을 하면서 여러 종류의 학생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정말 똥구멍 찣어지게 가난한 학생들 부터 아버지의 직업을 당당하게 사장이라고 쓰는 학생들 까지..
여러 학생들을 만나 볼 수 있었고 그들이 격는 불만이나 어려움에 대해 많이 들을 수 있었다.
각 대학들은 학생에게 학점을 부여할 때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사용한다.
그리고 몇년전부터 점차 절대평가의 비중이 대폭 줄어들도 상대평가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현재, 우리학교를 기준으로 상대평가의 경우, 수강하는 학생의 50%이상만 B학점을 받을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일정 %의 학생만이 A학점을 받을 수 있다.
자동적으로 50% 이하의 학생은 C이하를 받는 것이다.
절대평가의 경우, 설계시수가 3시수를 다 채운 교과목 이거나 실험실습 수업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다만 절대평가가 가능한 과목 자체가 상대평가 과목에 비해 최소수준으로 거의 대부분 교과목이 상대평가라 해도 과연이 아닐 정도 이다.
여기에서 문제는, 학생들을 경쟁으로만 내몰아 똑같이 노력했다 하도라도 반의 50% 안에 들지 못한다면 무조건 C학점 이하를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나 알바를 하거나 금전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높은 점수의 학점 유지가 힘들 여지가 높다는 점이다.
똑같은 출발선상에서 출발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같은 결승점을 향해 다른 출발점에서 시작한다는 점이다.
물론 이제는 개천에서 용나는건 더 보기 힘들어 진건 당연한 일이 되어 버렸지만 말이다.
좀 더 직관적으로 생각을 해 보자...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가에서는 장학금 지원을 결정했다.
그런데 그 지급 기준을 B학점 이상으로만 제한을 두었다.
금액이나 정확한 지급률은 제쳐 두더라도, 각 대학이 상대평가를 학점부여의 기준으로 두고 있다고 볼 때, 이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은, 대학에 재학중인 전체 학생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물론 상대평가의 기준이 50% 이상만 B학점이 부여된다고 할 경우에 말이다.
그리고 성적이 좋은 학생들의 경우, 학교의 기성회계 및 일반회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교내 사업단 및 외부 장학금도 수혜가 가능하다.
심각한 경우에는 어느 학과에서는 장학금 지원으로 할당된 금액을 다 지급하고도 장학금 금액이 남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정말 집안사정이 힘들고 알바도 하며 공부도 열심히 하는 학생이지만 경쟁에서 밀려 C학점을 받을 경우, 해당 학기 장학금은 못받는 것이다.
그리고 이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알바를 하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게 경쟁에 뒤쳐지는 것이다.
정말 똥구명 찣어지게 가난한 학생들을 본적이 있는가...
혹자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가난하면 더 열심히 공부해서 다른 학생들 보다 높은 학점을 받아 장학금을 받던지, 그럴 자신이 없다면 대학은 때려 치우고 공장에나 들어가 일이나 하라고 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렇게 사는게 맞는 일일수도 있다.
각 대학에 들어오는 학생들의 수준은 별반 차이가 없다.
비등비등한 수준의 학생들에게는 공부 시간과 방법, 수업에 대한 정보 획득이 높은 학점을 받는 비결이 되고 있다.
물론 여유있는 학생이 그렇지 못한 학생보다 몇발 앞서 있는 것이다.
장학금 기준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우리가 꼭 장학금 지급을 학점기준에 맞추어야만 하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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