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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aily Incident/Digital and Analogue

디자이어HD 케이스 모음

예전, 돈이 없던 시절에는 핸드폰 케이스는 사치품목중 하나였다.
일부러 폴더형 핸드폰을 썻던 이유중 하나도 케이스를 쓰지 않기 위한 방편이기도 했다.
혹여나 풀터치폰을 쓰더라도 케이스는 단순히 액정 및 기기보호용으로 사용하는게 전부였다.
그러나 요즘, 돈이 풍족한 상황에서는 핸드폰 케이스는 기기보호 뿐만 아니라 패션의 요소까지 겸비하고 있으며 고가의 명품 케이스 등장으로 악세사리 역활을 하고 있다.

요즘 케이스의 추세를 보면 기기 전체를 보호할 수 있는 실리콘케이스, 슬림하고 여러 색상을 가미한 패션적 요소의 하드케이스, 그리고 요즘 부쩍 늘어난 지갑 및 다이어리형 가죽케이스 이다.

나 또한 예전같으면 핸드폰의 보호를 목적으로 한 케이스를 약정이 끝날때 까지 사용했을 테지만, 요즘들어 자금 상황이 풍족한지라 기분에 따라 여러 케이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도 전에 쓰던 모던플러스 가죽케이스에서 불편한 부분이 있어 케이스를 바꾸게 되었다.

우선, 이번에 구입한 케이스는 소프트자켓2 실리콘케이스, 슬림형 하드케이스, 카드지갑형 가죽케이스 이다.



1. Soft Jacket 2 Xpose 실리콘 케이스

이번 실리콘 케이스는 꼭 한번 써보고 싶었다.
간편히 스마트폰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만한 실리콘케이스는 거의 필수인것 같다.

일반 다른 실리콘케이스들에 비해 거의 2배에 가까운 가격이지만 감촉 및 밀착감이 최고라고 하여 선택했다.
다른 실리콘케이스를 보지 못한 상황에서 어떤 비교도 무의밀할테지만 저가 실리콘케이스의 경우, 기기와 핏트가 제대로 되지 않아 헐렁한 경우나 버튼 및 이어잭 부분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번 소프트자켓2는 정확하게 핏도 잘 되고 버튼 및 홀도 다 맞았다.
 

안에 같이 동봉된 액정보호필름...
이미 퓨어메이트를 사용하고 있기에, 퓨어메이트 여유분도 있기에....
그냥 버려도 될...ㅋ

아예 케이스를 안씌운것 같다고 하면 거짓말일것이다.
티가 안나는건 아니지만 핏이 잘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부피가 늘어난것 같지는 않다.
다만, 단점이라면 전면 액정의 보호가 안된다는 점이다.




2 . 지갑형 다이어리 가죽케이스

이번 케이스는 지갑형 다이어리 가죽케이스 이다.
뭐,, 이런경우는 지갑형, 다이어리형 등등 여러가지 형식으로 불리는데, 보통 핸드폰 케이스가 다이어리처럼 옆으로 열리면서 안에 카드 및 현금등 다이어리 처럼 사용이 가능한 가죽케이스를 말한다.
보통 일전의 모던플러스 가죽케이스와 같은 폴더형을 자주 사용했으나 3.5파이 이어폰잭 홀 등의 부재 및 기타 이유로 이번 케이스를 구입하게 된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바로 부피문제였다.
디자이어HD도 작은부피가 아닌 탓에, 디자이어HD에 다이어리를 하나 덜 들고 다닌다는 것은 상당한 부피증가를 야기했다.
그렇다고 이거 외에 다른 지갑이나 다이어리를 놓고 다닐수도 없는 처지였다.
사실 지금 쓰고있는 클립지갑 및 다이어리 외에 카드지갑 정도의 지갑이 필요하던 차였다.
그리고 클립지갑에서 따로 분리할 교통카드를 넣을 공간도 필요했다.

이렇게 어찌어찌 하다가 결국 구입한게 아래의 G&B 차콜브라운 다이어리형 지갑이다.

박스케이스가 상당히 고급스럽다.
뭐 명품까지는 아니지만 가격값은 하는것 같다.
가격도 4만원 정도였다.

내부의 미싱자국등 여러부분을 확인했는데 마무리는 깔끔했다.

디자이어HD만 넣었을때 무리없이 잘 들어갔다.
그러나 뚜껑을 닫은 채로 위로 빠지지는 않는다.



3. 슬림형 하드케이스

보통 하드케이스는 플라스틱 등으로 제작되는것 같다..
뭐 이건 느낌..
이 외에도 수지등을 이용한 신축성이 좋은 재질을 활용하여 케이스를 제작하는것 같다.
보통 이런 케이스들은 중국등지에서 저가품이 밀려오는 까닭인지 가격이 많이 착하다.
일전 뉴스에서 실제 가격이 나온게 있는데, 그 가격에 비하면 이 가격도 비싼편이긴 하지만...

보통 이런 케이스류는 특별히 이름이 있는게 아닌 한, 5천원 내외에서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여러가지 색상적용이 가능해 악세사리대용품으로 사용가능하다.
특색있는 자기만의 색을 찾을 수 있다.

아래 사진의 케이스도 색상은 펴퓸이다.

여러가지 형태가 있는데 슬림형으로 옆, 후면만 감싸고 위, 아래면은 감싸지 않는다.
그덕분인지 기타 다른 케이스에 비해 부피가 많이 줄어들어 있다.


슬림형 하드케이스를 씌운 후, 다이어리형 가죽케이스에 넣어 보았다.
나는 보통 이런 형태로 가지고 다닐것이다.
실리콘케이스는 운동이나 라이딩등 활동량이 많을 때 사용할 계획이다.
하드케이스를 씌운 후, 다이어리형 가죽케이스에 넣기에는 좀 빡빡한 감이 있으나 아주 못쓸정도는 아니다.
게다가 교통카드로 사용하는 비상용 신용카드인 국민카드만을 수납하기에 수납공간은 여유가 있다.
특히 카드수납은 3개의 수납공간이 있으며 옆으로도 칸이 하나 더 있어 신분증이나 명함등 수납이 가능하다.


사은품으로 들어있던 금박 장식품...
24K라던데...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