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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aily Incident/Digital and Analogue

갤럭시플레이어 vs 디자이어HD

내가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한건 2009년 초창기 엑스페리아 X1 이었다.
당시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그렇게 많은편은 아니었는데 요 근래에 아이폰3G, 아이폰3GS, 아이폰4 그리고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스마트폰 이용자가 대폭 늘어났다.

초창기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시기에는 주로 윈모기반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대부분으로 컴퓨터프로그래밍을 주로 하는 지인들 및 비지니스용으로 스케줄 정리가 필요한 사람들 정도가 사용했었다.
그러나 아이폰의 출시 이후, 스마트폰은 게임, MP3플레이어 및 동영상 플레이어 등의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게끔 발달하여 예전 윈모기반 보다 사용하기 쉬워졌고 이용자도 많이 늘었다.
요즘 주변 지인들을 보면 10에 6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이 6중 7할 이상이 아이폰 사용자 이다.

아이폰의 경우, 아이팟터치 이후 폰으로 발전한 경우로 볼 수 있는데 반해 이번 갤럭시 플레이어는 갤럭시S 출시 이후, 전화기능과 3G망이 빠지고 나온 포터블 멀티미디어 기기로 발전했다고 볼 수 있다.

뭐 아는 후배도 핸드폰 약정때문에 스마트폰을 못사고 카톡을 하기 위해 아이팟터치를 사는 애들도 있었으니...



이번 갤럭시 플레이어도 화면크기에 따라 3가지 버젼이 나왔으며 갤럭시S와 동일한 4인치의 갤럭시 플레이어 이외에 3.2인치 화면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갤럭시플레이어50, 5인치 화면의 갤럭시플레이어 70이 나왔다.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권을 존중?하려는 삼성의 배려??로 보여진다.
뭐 그닥 고맙지는 않지만 말이다...

여튼, 이번에 같은 랩의 후배가 갤럭시플레이어를 구입했다.
당연히 이 친구도 2년 약정의 노예계약 때문에 갤럭시 플레이어를 선택한줄 알았는데, 실상은 그게 아니었다.
사실 2년 약정이야 3개월밖에 안남았고 위약금물고라도 스마트폰으로 바꿀 능력은 충분했다.
그러나 문제는 여친이었다.  (어딜가나 커들들이 문제야....;;)

여친은 스마트폰으로 바꿀마음이 없었고 스마트폰 사용을 어려워 했으며 하루 통화량이 엄청나게 많아  계속 커플요금제를 고집했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여실히 원했던 이 후배는 울며 겨자먹기로 갤럭시플레이어를 구입했던 것이다.
물론 난 옆에서 "그런 여친이라면 없는게 낳아!!!" 라며 솔로부대로의 복귀를 주장했지만 눈에 콩깍지가 씌인 이 후배녀석은 들은척도 하지 않았다..

뭐 여튼 이런 상황에서 나는 운좋게 갤럭시 플레이어를 바라볼 수 있었다.

그런데 참 이상한건 주변에서 갤럭시S사용자가 많이 없다는 것이다.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스마트폰 사용자들중 7할이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그 외에 스마트폰 사용자들 중 갤럭시S사용자는 의외로 잘 안보였다.
솔직히 삼성핸드폰의 경우 심한 불신감을 가지고 있던지라 별로 인정은 안하는데 갤럭시S만큼은 그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사실 디자이어HD를 선택하기 전에 갤럭시S사용을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뭐 여튼, 이런 기회로 갤럭시 플레이어를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디자이어HD와 비교해 볼 수 있었다.



태연과 아이유의 대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버렸다..ㅎ 



스펙이야 검색하면 다 나오니 참고하시고...
간단히 와이파이망으로 유튜브에서 동영상재생 비교 및 기타 어플 실행 비교화면은 아래와 같다.
상당히 주관적인 판단이므로 이점 유의하여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