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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aily Incident/Digital and Analogue

디자이어HD 퓨어메이트 필름 및 모던플러스 가죽케이스

디자이어 HD 구입 후, 대리점에서 주는 케이스 따위는 받지 않았다.
나의 동반자에게 그런 싸구려?? 케이스 따위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ㅋ
싸구려?? 보호필름은 어쩔 수 없이 붙인채로 나오긴 했으나 액정보호필름도 퓨어메이트로 바꿀 계획이었다.


뭐 솔직히 말하자면, 좀 더 이쁜 케이스를 씌워주고자 대리점에서 주는 안이쁜 케이스를 쿨하게 거절한거다..
그런데 솔직히 좀 후회가 되었다.
보호필름이야 액정을 내놓고 돌아다니는건 정말 속옷도 안입고 돌아다니는것과 같기에, 우선은 임시방편으로 퓨어메이트가 오기 전까지 고쟁이같은 싸구려 필름을 붙여놓았다.
어차피 퓨어메이트야 광주 시내에서 찾기는 하늘에서 별따는것 만큼이나 어렵기에 가뿐히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기로 하고, 우선 광주 시내에서 이쁜 케이스를 찾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광주시내에서 이쁜 케이스는 고사하고 디자이어 HD에 맞는 케이스는 종류도 적거니와 대리점에서 공짜로 주는 케이스와 비등비등했다.
이런 아뿔사.....
다시 대리점가서 그 공짜 케이스라도 달라고 하려니 왠지 쿨한것같지 못해 보이고...
뭐 어찌 해서 3일만 버티자 하는 마음으로 학교로 돌아온 후, 바로 퓨어메이트 보호필름과 iStyle 모던플러스 가죽케이스를 구입했다.

이틀만에 도착한 보호필름과 가죽케이스...



1. 퓨어메이트 보호필름 (1+1)

퓨어메이트 액정보호필름은 이미 EOS 7D에서 사용한 경험이 있기에 낯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그 성능에 검증이 된 후라 의심없이 바로 구입했다.
뭐 다행히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게 있다면, 좀 더 고가의 지문방지필름의 올레포빅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지문방지필름의 촉감이 별로 좋지 않아 상대적으로 저가(그래도 일반 보호필름보다 훨 비싸다..)의 일반 퓨어메이트 고광택 보호필름을 구입했다.
뭐 별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대적인 저가로 1+1으로 2개를 구입했으니 이만하면 손해는 아닌것 같다.
나머지 한장은 부착실패에 대한 보호용이었으나 성공적으로 부착이 완료되어 앞으로 1년 후에나 장착해 볼 수 있겠다.

퓨어메이트 보호필름 껍데기 모습..

2매의 퓨어메이트 보호필름..

퓨어메이트 보호필름 부착 후 모습...

부착은 어렵지 않다.
설명서에 나온데로 부착하면 끝~~!!!

일전에 EOS 7D에서 부착실패에 대한 쓴맛을 격은 후인지라 이번 부착은 너무도 쉽게 할 수 있었다.
사실 EOS 7D에서 부착 실패한건, 사진의 스텝01과 스텝02의 부착이 반대로 되어 있던탓에 생겨난 실패였기에 좀 억울한 면이 있었다.
뭐 그렇지만 나는 쿨~~~!!! 하기에 다시 하나를 구입하고 그냥 넘겼던 적이 있다.

뭐 암튼, 이 퓨어메이트 보호필름은 일반 보호필름과는 차이가 좀 많이 났다.
주변에 몇몇 지인들 및 후배가 디자이어HD를 사용하는데, 보통 이들은 처음에 부착한 보호필름이나 시중의 저가 보호필름을 사용하는데, 이 퓨어메이트와 비교해 보면 상당히 차이가 났다.
나보다 나중에 산 후배의 디자이어HD를 보았을 때, 처음에 부착해준 보호필름이 누렇게 뜬것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다른 보호필름을 부착시켜주었는데, 그 후에도 후배 옹폰은 누렇게 뜨는데 내껀 멀쩡했었다.

그리고, 이 퓨어메이트의 경우, 디자이어HD의 액정에 빈틈없이 맞는 반면에 기타 다른 액정보호필름들은 어느정도 차이가 있었다.
지금 퓨어메이트 보호필름이 부착된 내 옹폰을 보게 되면, 이건 뭐, 보호필름이 부착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확인이 안될만큼 딱 맞는다.
지금은 일부러 때볼려고 해도 때지지도 않는다.

다만 지문이 좀 남는것과 얼굴의 개기름이 묻게 되면 잘 안지워지는 면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항시 안경과 EOS 7D 때문에 극세사 면을 들고 다니기에 상시적으로 딱아주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인크레더블 쉴드의 경우, 전신보호필름으로 좋다고 소문이 나 있던데, 직접적인 비교는 해보지 않아 퓨어메이트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
전신보호필름인 탓에 시간이 지날수록 잘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 좀 기피하는 녀석이기도 하다.
그리고 유니바디인 내 옹폰을 전신보호필름으로 더럽히기에는 좀 아깝기도 했다.

 

2. iStyle 모던플러스 가죽케이스(이하 가죽케이스)

액정보호필름과 함께 필수구입품목이었던 케이스...
우선적으로 고민이 되었던 부분은 일반적인 실리콘케이스나 하드케이스를 할지, 아니면 일전에 엑스페리아에서도 오래 사용했던 가죽케이스를 할지에서 고민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액정에 대한 보호본능이 강헀던지라 이전에도 폴더형 폰만 사용하거나 엑스페리아 x1 처럼 풀터치 스마트폰의 경우처럼 덥개가 있는 가죽케이스만 사용했었다.

그리고 가죽케이스의 경우, 1개의 카드정도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하기도 했다.
이 경우는, 교통카드로 전국이 다 되는 KB스타카드를 사용했는데, 지갑에 넣고 다닐경우 같이 가지고 다니는 신용카드에서 중복체크가 되어 버스나 지하철에서 체크가 잘 안되는 점이 있었다.
그래서, 이를 피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대중교통카드가 되는 KB스타카드를 지갑에서 따로 빼줄 필요가 생겼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실리콘 및 하드케이스를 대신하여 카드 1개정도를 수납할 수 있는 가죽케이스를 찾게 되었다.
그 후, 다이어리형 케이스와 폴더형 케이스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었는데, 구입 당시, 아직 옹폰의 가죽케이스들이 많이 나와있지 않았던 탓에 심사숙고하여 구입하게 된 것이 아래 사진의 iStyle 모던플러스 가죽케이스 이다.

솔직히 이 케이스의 경우,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워낙 옹폰이 거대한것도 있었기에 다이어리 케이스들이 비대해지는 것에 반해 이 폴더형 가죽케이스는 상대적으로 비대해짐이 적으며 카드 1장의 수납이 무리업이 가능하기에 바로 구입했다.
그리고 2만원 대의 부담없는 가격대도 언제든 정이 떨어지면 다른 제품을 구입하는데 일조했다.

겉에서 보기에 깔끔한 케이스...
생각보다는 케이스가 좀 컷다.

옹폰과 케이스의 상대적 크기 비교...
생각보다 케이스가 좀 컷다.
긜고 내 글씨 노출...;;

옹폰에게 새로운 옷을 입힌 후...
겉면에 비해 안쪽 면도 색상이나 무늬가 이뻤는데, 마감에서 좀 아쉬웠다.

안쪽 마감부분에서 실밥이 좀 탄듯한 곳도 있고 몇몇 접합부에 본드자국도 보였다..
당분간, 옹폰의 가죽케이스가 다양해지기 전까지 임시방편으로 사용하는데는 지장이 없을것 같다.

카드 1장 수납 후...
카드가 들어가는 부분이 액정부분에 딱 맞아 폴더형 케이스가 닫히는데 이격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폴더가 접힌 후, 자석으로 고정이 되는데, 혹시나 카드에 어떤 영향은 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후 카드를 사용하는데 별 무리가 없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찍을때도 무리가 없었다.


딱 들어 맞는 옹폰...

딱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으나, 이번 케이스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몇가지 있었다.
바로 폴더형 케이스의 접합분분에 3.5파이 이어폰 연결부분이 뚫려 있지 않아 케이스가 닫혀 있는 경우,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 점이다.
일전에도 캔유701D를 사용시 블루투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데, 그당시 고가의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해 배터리 체크 및 에러(초기라 발생 가능성이 높았음) 등으로 이용가치를 못느꼇다.
마우스나 키보드등 기타 장치들도 유선만 고집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소형가전기기의 배터리는 믿을것이 못되기 때문에...

그리고 옹폰이 가죽쏙으로 쏙 들어맞게 되는데, 뺄때 카메라 렌즈부에서 걸림으로 잘 안빠지는 부분과 함께 액정 주변의 가죽부분으로 인해 터치에 불편함이 생기고 먼지도 많이 쌓이게 되었다.
이게 좀 상당히 신경쓰이게 했다.
이 부분에 먼지가 쌓이게 되면, 이상태에서 닦아도 잘 닦이지가 않아 깨끗이 닦아 주기 위해서는 꼭 케이스에서 빼서 닦아야만 했다.


이런저런 이유들로 인해, 이번에 새로이 다른 케이스를 구입하게 되었다.
새롭게 구입한 다른 케이스는 차후에 포스팅 하겠다.
뭐 2틀 후면 물건 받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