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
아이폰의 여파일까...
아무리 두드려도 열리지 않을것만 같았던 무선 데이터이용 요금에 변화가 생겼다.
내가 기존에 사용하던 요금제는 이월정액제 150..
15,000원으로 15만원어치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이다.
그리고 사용하지 못한 사용량은 다음달로 이월되는 경제적인?? 요금제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동의할 수 없지만..
그런데 11월 들어 새로운 요금제가 생겨나면서 이월정액제 150 요금제가 사라졌다.
대신 안심데이터, 데이터존프리등이 생겨났다.
개인적으로 이동성이 많은지라 데이터존프리는 관심 밖이었고..
안심데이터 150, 190이 내 관심사이다.
150은 15,000원으로 500MB를, 190은 19,000원으로 2G를 사용할 수 있다.
일전에 바로 쓰던 이월정액제 150의 경우, 1패킷(0.5kB)당 인터넷 직접접속으로 1.5원임을 감안하면 48.83MB를 이용할 수 있다.
대략 같은 금액으로 지금은 10배인 50M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오호 통제라~
KT나 LGT에서 만원대에 1G정도의 요금을 내놓은 것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모자라지만 이정도라도 감지덕지다.
그런데 이상한점이 있다.
150이 15,000원으로 500MB인데 반해 190이 19,000원으로 2G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4천원 차이에 3배나 되는 1.5G가 더 제공되는 것이다.
일설에는 어차피 다 쓰지도 못할꺼 인심쓰는척 주는 용량이라는 말이 많다.
하루에 1~2시간씩 쓰는 사람도 보통 500MB나 1GB이상 쓰는게 어렵다고 한다.
전에쓰던 이월정액제 150으로는 구글맵으로 지도를 검색해 보고 유투브로 간단한 영상을 2~3편, 인터넷 TV를 간단히 보았을 때 데이터이용료를 모두 소진해 버린것이다.
그러다 보니 15,000원을 내고도 데이터를 이용하는데 마음조려야 했다.
데이터안심 190이라면...
최소한 마음조릴일은 없을듯..
다만, 노트북이나 컴퓨터와 연결하여 무선망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시, 요금이 과금된다는 점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뭐 SKT에서 이정도면 많은 선심을 쓴것 같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엑스페리아가 아니었다면 SKT는 쳐다보지도 않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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