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3일,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으로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야구장을 찾았었다.
뭐 불편한 마음에 중간에 나오기는 했지만, 이날 마음이 불편헀던건 나 뿐만이 아니었던것 같다.
1루쪽 외야에서 경기 시작전에 눈에 띄는 선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이종범 선수..
전에도 야구장을 찾을 때면 항상 먼저 눈에 띄는 선수는 이종범 선수였다.
그리곤 그를 향해 몇장의 사진을 찍곤 했는데, 이날 따라 왠지 표정이 많이 무거워 보였다.
물론 이날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는 사람이나 관중은 없을 것이다.
전 대통령의 서거라는 사건의 경위가 중한 만큼 당시의 선수들이나 관중들의 모습에서 충격과 안타까움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런데 며칠 후, 스포츠서울에서 이종범 선수에 관한 짤막한 기사를 볼 수 있었다.
http://www.sportsseoul.com/news2/baseball/pro/2009/0524/20090524101010100000000_7012677068.html
24일 경기 전, 기자와의 대화에서 500도루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가 끝난 이후에 하고싶다고 하는 내용의 기사이다.
아래는 23일 찍은 이종범 선수의 모습..
첫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경기 중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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