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노출에서 좀 더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 그리고 영상 촬영에서는 흔들림 없는 좋은 영상을 얻기 위해 손쉽게 구비할 수 있는 장비가 바로 삼각대 이다.
그런데 이 삼각대는 기본적으로 사진 촬영용 그리고 영상 촬영용의 쓰임이 조금씩 다르다.
사실 사진과 영상에서 삼각대는 그 형태의 기본은 동일하지만 사진과 영상의 촬영 방식에 따라 각각에 맞게 특회된다.
사진의 경우 촬영 시 흔들림 없는 안정감과 간편한 이동을 위한 작은 헤드와 중량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영상 촬영의 경우 촬영 중 부드러운 패닝을 위한 핸들의 존재와 패닝 강도를 조절하는 조절장치들 까지 다양한 기능들을 가진 헤드는 부피가 커지고 무거워 질 수 밖에 없고 무거운 영상장비들을 지지하기 위해 적당한 중량감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 크기 또한 커질 수 밖에 없다.
일반 사진촬영용으로 2~5kg의 하중을 견디는 반면 영상 촬영용은 5kg이상의 ENG카메라의 무게까지 견디도록 만든다.
그런데, DSLR에 영상 촬영 기능이 추가되고 몇몇 드라마 및 뮤직비디오, 영화 등에서 DSLR을 촬영용으로 사용하면서 많은 것이 바뀌게 되었다.
기존의 영상장비들 보다 저렴하고 작은 크기 및 무게의 DSLR을 활용하여 영상을 촬영하면서 몇 가지 고민을 하게 되었다.
사진과 영상을 동시에 찍는 경우 삼각대를 선택하는데 고민을 하게 된 것이다.
특히나 사진과 영상에 사용하는 삼각대들은 각각의 플레이트가 호환이 안되는 경우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변경이 힘들다는 단점도 있다.
그래서, 사진과 영상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삼각대를 찾다가 결국 찾게 된 삼각대는, 바로 맨프로토에서 나온 755CX3-M8Q5 이다.
755CX3 는 삼각대 다리 부분이고 M8Q5는 헤드 부분이다.
각각 따로 구매 가능하며 셋트로 함께 조립 되어 있는 제품의 구매도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조립된 셋트제품은 분리된 제품에 비해 가격대가 높다.
조립된 셋트 제품이 80만원대 이상 인 반면 따로 사서 조립하는 경우 70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하다.
본 제품은 조립된 제품이 아니라서 다리부분과 헤드부분의 조립이 필요하다.
사진과 영상 촬영 설정 변경이 가능한 레버
삼각대 다리부분은 기존의 삼각대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헤드부분이 사진과 영상 겸용으로 기존의 삼각대 헤드와는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그리고 삼각대의 경우 전체적으로 사진 촬영용 삼각대와 비슷하지만 센터칼럼의 아래 끝 부분을 돌려 헤드 바로 아래 삼각대 연결부분의 미세한 조절이 가능하다.
기존의 영상 촬영용 삼각대에 있는 기능이다.
그리고 이 기기의 헤드는 독특하게 PHOTO 와 MOVIE로 변환이 가능한 레버가 있다.
이 레버의 차이는 포토의 경우 옆으로 꺽어 내려 세로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의 차이 뿐이다.
그리고 여기 한 가지 더 소개할 장비가 있다.
에델크론에서 나온 포켓리그.
기존의 영상 촬영을 위한 리그제품의 한 종류로 소형 카메라를 위한 소형 리그이다.
특히나 그 변형이 많아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기존에 영상 촬영용으로 사용하던 에델크론의 포켓리그도 기존의 플레이트에 맞는 퀵슈를 이번에 바꾼 삼각대의 맨프로토 플레이트에 맞게금 퀵슈도 맨프로토 퀵슈로 변경해 주었다.
두 대 이상의 카메라 사용 시 삼각대와 포켓리그를 동시에 호환사용이 가능하다.
포켓리그는 다양한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다.
포켓리그 어깨 견착 시 모습
호환 플레이트 사용으로 빠른 탈부착을 통해 삼각대로 장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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