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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aily Incident/Travel

순천, 50~70년대 향수가 있는 드라마 촬영장

유독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 일수록 드라마가 종료된 후에도 그 흔적은 오래 남는것 같다.

특히나 역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사극이나 향수를 자극하는 60~70년대를 표현한 시대극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아직 60~70년대의 추억을 간직하신 분들이 많은 만큼 당시의 시대극은 또다른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 되고 있다.


그런 만큼 이런 시대를 반영한 드라마나 영화의 셋트장은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사극이나 과거 시대극의 경우 셋트 건설에 상당한 부지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촬영만 하고 버려두기엔 너무도 아까운 면이 많았다.

기존의 셋트장이 건설되는 곳들을 보면 좀 더 저렴하고 넓은 땅 그리고 촬영 시 현대 문물의 방해를 받지 않는곳이어야 하기에 지방이나 시골 등 발길이 닿기 힘든곳에 대부분 지어졌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또한 한국 영화 및 드라마 산업의 발달로 이를 제공해 주는 것이 지방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어쩌면 이 덕분에 한번 지어진 셋트장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여기, 순천에 있는 이곳 드라마 셋트장은 이런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 같다.


자, 셋트장 풍경은 아래 사진으로 감상해 보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순천 터미널 근처에서 찍은 야경 하나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