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마다 한 번씩 찾아 오는 코마린.

그리고 마린위크...


매번 코마린과 마린위크는 참관해 왔던 만큼 이번에도 특별히 시간을 내어 참관했다.

넉넉치 못한 형편에도 다른 일들도 뿌리 치고 시간을 내어 방문 한 한국 제 1의 항구 도시 부산...


과거 조선 관련 일에 매진할 때에는 참 많이 방문했고 남다르게 느꼈던 도시 인 만큼 근 1년 여 만에 방문인데도 여기저기 낯설지 가 않다.



이번 일정은 밤 기차를 이용하는 만큼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소화불량에 피로까지...

그래도 인천함과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을 볼 수 있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극도의 집중력으로 겨우 버텨냈다.


이번 함정공개행사는 부산에 위치한 00사령부에서 진행되었다.

세부 사진들은 각 함정별로 따로 포스팅 할 예정이다.

뭐 이번 마린위크에서도 몇 가지 정보를 얻기는 했지만...

굳이 따로 정리해서 포스팅을 하고 싶지는 않다.

뭐 여타 군사잡지에서 이미 올라왔을 지도 모를 일이지만...


에어쇼를 포기하고 달려 온 부산 인 만큼 사진들도 만족스러워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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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42 4.2인치 박격포 탑재 장갑차량

Posted by 해성(SeaStar) Military/Land Weapon : 2013.05.19 21:12

일반적인 포의 발전을 볼 때, 초기 전장식 포에서 후장식으로 포가 발전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발전의 양상을 살펴보면 이를 빗겨 나가는 무기체계가 있다.

바로 박격포 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박격포는 군사기술이 발전한 현대에서도 고전적인 포구에서 장전하는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이는 몇가지 이유가 존재한다.

가장 큰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박격포의 존재 이유에서부터 나온다.

흔히 박격포는 고각을 통한 장애물, 즉 산이나 건축물 등을 회피하여 후방의 적을 타격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리고 인간의 힘으로 운송이 가능해야 하며 극한의 상황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사실 이런 복합적인 목적들이 모여 최적으로 탄생한 무기체계가 박격포 이다.


포구장전 방식은 따로 약실과 격발장치를 구비할 필요가 없어 박격포의 구조를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었으며 고각으로 포를 발사하면서도 낮은 전고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리고 이런 단순한 구조는 포의 구경이 커지더라도 도수로 운반이 가능할 만큼 소형화가 가능하게 해 주었다.

사실 새로 개발중에 있는 120mm 신형 박격포의 경우 대거 전자장비 및 자동장전장치 채용 등으로 늘어난 중량때문에 도수운반은 기본적으로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에서 현존하는 박격포는 각각 61mm, 81mm, 4.2인치 의 구경을 갖는다.

이중에서 61mm 와 81mm 박격포는 완벽히 분해되어 도수로 이동이 가능한 박격포 이다.

다만 4.2인치의 경우 도수로 운반이 가능하지만 장시간 장거리의 이동은 불가하며 기본적으로 차량으로 이동한다.

과거 미군에서도 M113장갑차에 탑재한 M30 이 있으며 한국군에서도 소수 운용하고 있다.

그 외에도 K200장갑차에 탑재한 K242 가 있으며, BV206 전술장갑차에 탑재한 K532도 존재한다.


한국에는 총 5,600여문의 4.2인치 박격포가 존재하는데, 대부분 미군에서 120mm박격포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미군의 4.2인치 박격포와 포탄을 대량으로 넘겨받은 이유 때문이다.

차후 한국에 120mm 박격포가 배치된다고 해도 상당기간 현역에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아래 사진은 최근에 찍은 K242 4.2인치 박격포 탑재 장갑차량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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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차량 측면에는 4.2인치 박격포의 포판이 장착되어 있다.

비상시 혹은 도수 운반 시, 차량 안에 탑재된 박격포의 포신과 포다리만 때와 따로 차량 외부 진지에서 박격포의 설치가 가능하다.

이런 박격포의 단순함과 도수운반의 가능함이 박격포의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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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기갑여단 K-1전차

Posted by 해성(SeaStar) Military/Land Weapon : 2013.05.19 14:58

일전에 방문한 모 기갑여단의 K-1 전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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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은 K-1전차, 일명 무릎 않아 자세 이다.

K-1전차의 경우 산악지형이 많은 한국사정에 맞추어 고지대에서 아래를 향한 사격, 하향사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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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무주에 이어 이번에도 기회가 있어 하이원 리조트를 방문했다.
강원도 정선, 그것도 강원랜드 옆으로...
여러모로 즐거운 나날이었다.
잠시 일을 제쳐두고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인라인스키도 좀 더 연습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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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으로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이날, 버스에서 보낸 시간만, 편도로 7시간 가량...
왕복으로 하면 3일중 근 한나절을 버스에서 소비했다.

Canon | Canon EOS 7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000sec | F/2.8 | 0.00 EV | 29.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1:01:20 15: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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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타는 모습을 찍어 보고 싶은데..
내 카메라를 다른사람에게 맏기기에는 너무도 불안하고 장소도 장소인지라...
안전한 곳에서만 서서 사진을 찍었다.

Canon | Canon EOS 7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250sec | F/2.8 | 0.00 EV | 18.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1:01:20 15:25:25
리프트 대신 곤도라만 이용...
리프트는 너무 추워....

Canon | Canon EOS 7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6400sec | F/2.8 | 0.00 EV | 18.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1:01:20 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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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리조트 마운틴 탑에서...
정말 강원도는 풍경 자체가 대박인듯...

Canon | Canon EOS 7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8000sec | F/2.8 | 0.00 EV | 19.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1:01:20 14:33:19
Canon | Canon EOS 7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8000sec | F/2.8 | 0.00 EV | 23.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1:01:20 14: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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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도 좀 더 신경써서 찍고 싶은데...
몸도 힘들고 스키도 타야 겠고...
여튼 풍경은 너무 멋있고 좋았다..
역시 이런맛에 강원도로 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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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 NIKON D70s | Manual | Spot | 1/30sec | F/4.0 | -1.00 EV | 18.0mm | Flash did not fire | 2010:12:15 15:49:17

EOS 7D를 처음 구매하고 나서 이에 걸맞는 넥스트랩 및 핸드스트랩을 찾아다녔다.
가격에는 구애받지 않고 요즘 잘나가는 거나 흔히 명품이라 불이는 것들도 몇몇개 둘러 봤지만 마음에 드는 제품은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몇몇 블로그에서 E9에 대하여 포스팅을 보고 맘에 들어 바로 구매~!!

511코리아를 통해 구매를 하였는데, 6만원 이상이 무료배송인지라 E9에 거금 7마넌짜기 백까지 구입...
ㅋ 이제는 밀리터리 관련 물품 구매는 자재하려 했건만, 어쩌다 또다시 밀리터리 관련 물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뭐 예비군 훈련 이외에는 다시는 군복도 안입어야지 했는데, E9을 보고 있자니, 정말 군복을 입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 같다..

참고로 위 사이트는 이 제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E9뿐만이 아니라 기타 밀리터리 관련 물품 및 의류도 판매한다.
다만, 511 이름값 만큼 가격대가 비싸다는게...
필드에서 직접 사용하기 위해 제작되는지라 그만큼 튼튼하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s | Not defined | Pattern | 1/80sec | F/4.5 | 0.00 EV | 29.0mm | Flash did not fire | 2010:12:15 15:07:28
NIKON CORPORATION | NIKON D70s | Not defined | Pattern | 1/100sec | F/5.0 | 0.00 EV | 29.0mm | Flash did not fire | 2010:12:15 15:08:05

택배로 온 물건들..
E9과 함께 무료배송을 위해 추가로 구입한 PRESS 패치랑 7만원 상당의 메신저백.
메신저백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할 예정...

NIKON CORPORATION | NIKON D70s | Not defined | Pattern | 1/80sec | F/4.5 | 0.00 EV | 44.0mm | Flash fired, auto mode, return light detected | 2010:12:15 15:08:59

포장도 참 밀리터리 스럽다..ㅋ
가격에 비하면 헤링본이나 호루스벤누와 같은 기존의 스트랩에 비해 결코 싸지도 않지만 박스에 이쁘게 포장된것에 비하면 이번 E9은 정말 밀리터리적이고 너무 터프하다..ㅎ

NIKON CORPORATION | NIKON D70s | Manual | Spot | 1/40sec | F/4.2 | -1.00 EV | 34.0mm | Flash did not fire | 2010:12:15 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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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EOS 7D의 넥스트랩..
원래는 핸드스트랩도 같이 있었으나, E9을 구매하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EOS 20D에 부착해서 아는 후배한테 잠시 입양보냈다.
7D의 정품 넥스트랩도 참 아깝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EOS 7D라는 문구가 아깝기는 하지만...

NIKON CORPORATION | NIKON D70s | Manual | Spot | 1/15sec | F/4.5 | -1.00 EV | 70.0mm | Flash did not fire | 2010:12:15 15:14:51
NIKON CORPORATION | NIKON D70s | Manual | Spot | 1/15sec | F/4.5 | -1.00 EV | 70.0mm | Flash did not fire | 2010:12:15 15:22:21

E9 안쪽에 흘러내리지 않도록 특수한 코팅(?)처리가 되어 있다.
정확히 어떻게 재질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의 가죽스트랩에 있는것과는 좀 달랐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s | Manual | Spot | 1/15sec | F/4.0 | -1.00 EV | 25.0mm | Flash did not fire | 2010:12:15 15:30:32

기존 스트랩과 길이 비교..

NIKON CORPORATION | NIKON D70s | Manual | Spot | 1/40sec | F/4.2 | -1.00 EV | 38.0mm | Flash did not fire | 2010:12:15 15: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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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조절한 모습..
중간의 스트랩을 빼고 바디와 연결된 스트랩끼리만 연결하여 스트랩을 최대한 짧게 했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핸드스트탭으로도 사용이 가능...

기타 E9의 사용기를 찾아 보면, 이 용도가 얼마나 편한지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사진촬영 이후, 여러가시 모습으로 착용을 해 보았는데, 기존의 스트랩에 비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했고 바디와 연결하는 것또한 매우 쉬웠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s | Manual | Spot | 1/40sec | F/4.0 | -1.00 EV | 29.0mm | Flash did not fire | 2010:12:15 15:48:21
NIKON CORPORATION | NIKON D70s | Manual | Spot | 1/30sec | F/4.5 | -1.00 EV | 48.0mm | Flash did not fire | 2010:12:15 15:49:26
NIKON CORPORATION | NIKON D70s | Manual | Spot | 1/30sec | F/4.5 | -1.00 EV | 44.0mm | Flash did not fire | 2010:12:15 15: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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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을 길게 연결한 모습..

예전에는 넥스트랩에 핸드스트랩까지 주렁주렁 매달고 다녔는데 이 E9은 하나로 넥스트랩, 핸드스트랩 그리고 기존과 다른 활용으로의 변환이 가능하다.
다른 브롤그 및 511코리아 사이트에 방문해 보시면 기타 다른 활용모습들을 볼 수 있다.
특히나 전장에서의 사용을 목적으로 미군 군납기준을 통과한 만큼 튼튼함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버클을 통하여 신속하게 탈착이 가능한 점 또한 장점으로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등산이나 스키, 에어쇼, 훈련참관 등(요즘에는 잘 다니지 못했지만ㅋ) 고된환경에서 촬영을 주로 하다보니 E9은 앞으로도 유용한 물품이 될것으로 보인다.

또, 정말 내가 원하는데로 중동이나 아프리카로 카메라 하나만 매고 떠난다면, 더없이 중요하고 필요한 악세사리가 될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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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매니아에 대한 고찰...

Posted by 해성(SeaStar) My Daily Incident/My Opinion : 2008.03.01 07:47

사용자 삽입 이미지OLYMPUS CORPORATION | C765UZ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0sec | F/3.7 | 0.00 EV | 63.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6:10:14 14:23:58


밀리터리 매니아...

오래전부터 스스로 이렇게 생각해 왔고 또 이렇게 불려왔다.

그리고 이 말은 어느덧 나 자신을 대표해 주는 수식어 이자 고유명사가 되어 버렸다.

어느 때에는 날 대표해 주는 상징으로, 또 어느 때에는 날 구속하는 감옥으로..

그리고 밀리터리 매니아를 향한 여러 가지 시선들...

이런 이유 때문인지, 한번쯤은 밀리터리 매니아에 관해 정리해 보고 싶었다.

 

먼저, 밀리터리 매니아의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자.

그 전에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밀리터리 매니아는 잘못된 표현이라는 점이다.

저 ‘매니아’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자.

아예 단어가 없거나, ‘마니아’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밀리터리 매니아가 아니라 밀리터리 마니아 인 것이다.

그런데도 인터넷 상에서는 여전히 밀리터리 마니아 보다 밀리터리 매니아로 쓰이는 경우가 더 많다. 더구나 이곳에서도 계속 밀리터리 매니아라 칭하고 있지 않은가....

 

좀 더 따져 본다면 마니아란 단어는 외래어 표기법에 의해 선정된 것이다.

외래어 표기법에 관해서는 http://hangeul.seoul.go.kr/foreign/han040101.jsp 이곳에서 그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외래어 표기법에서도 어느 정도 관용적 표현은 인정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나 현제 일상에서 마니아 보다 더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의사소통에 전혀 지장이 없고, 발음기호 상으로도 매니아가 더 원음에 가깝다.

물론 아직까지는 공적인 문서나 미디어 매체에서는 표기법에 따라 마니아를 써야겠지만, 일상생활에서까지의 적용은 개인의 재량으로 봐야 할 것 같다.

혹시 아는가, 언젠가 매니아도 관용적 표현으로 굳어져 사전에 그 이름을 남길지...

 

그럼 이제 본론으로 넘어와서, 마니아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한 가지 일에 열중하는 사람”임을 알 수 있다.

비슷한 개념으로 일본에서는 오타쿠, 한국에서는 폐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밀리터리는 군사, 군대, 국방 등 폭넓은 의미를 갖는다.

즉 밀리터리 매니아는 “군에 관련된 일에 열중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밀리터리라는 단어 자체가 방대하여 몇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크게 서바이벌 마니아, 수집가, 그리고 이론으로 무장된 이론가로 나눌 수 있는데, 이들 사이에 경계를 분명하게 둘 수는 없다.

(이 분류 방법은 예전에 다음 밀리터리 관련 카페에서 어느 지인이 밀리터리 매니아에 관해 정의를 하면서 내린 방법으로 여기에서도 이 방법을 적용하려 한다.)

서바이벌을 즐기면서 여러 군장을 수집할 수도 있고, 이론이나 전쟁사에 능통할 수도 있으며, 프라모델링이나 전쟁영화 및 음악을 즐길 수도 있다.

즉 이들 사이의 경계는 모호하며, 이 이상으로 밀리터리 매니아이면서 피아노 연주를 하거나 음식을 만드는 등 여러 가지 일에 흥미를 두고 매진하는 멀티마니아적 성향을 갖기도 한다.

그러나 이곳에서 논하는 것은 밀리터리 매니아이므로 이에 관련된 3가지 분류에 대해서만 기술 하겠다.

첫째, 서바이벌 마니아..

이들은 군복과 군장을 갖추고 필드에서 서바이벌을 즐기는 마니아들 이다.

군장 마니아, 에어건 마니아들이 이에 속하며, 이론이나 전쟁사 보다는 팀을 나누어 전략, 전술을 짜고 서로 대결하는 스포츠의 한 형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보통 군장 마니아나 에어건 마니아 등이 이에 속하며, 군장 마니아는 또한 컬렉터, 즉 수집가로도 분류되기도 한다.

 

둘째, 수집가..

보통 군에 대해 향수를 갖는 예비역들에게서 이런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전쟁영화나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이 비디오나 테이프, CD등을 수집하기도 하며, 군장 마니아들의 경우 고증을 따져 군장비들을 수집하기도 한다.

그리고 밀리터리 관련 프라모델을 제작 및 수집하는 이들도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이론가..

서바이벌 마니아나 수집가들은 공통점으로, 금전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총기나 군장, 그리고 고가의 희귀한 군장비를 구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금전적인 지출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이론가들은 도서관의 서적이나 신문, 인터넷상의 정보들을 활용하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담이 없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어 처음 밀리터리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먼저 거치는 분야이기도 하고 가장 숫자가 많은 부류이기도 하다.

물론 이들 중에서도 금전적인 여유가 있는 이들은 서바이벌이나 수집을 즐기기도 한다.

이론가들이 크게 관심을 갖는 분야는 군사무기, 전쟁사, 전략전술, 그리고 군사정책 등으로 볼 수 있다.

이론으로 무장된 이들은 토론을 즐기며 무엇이든 분석하기를 좋아하고 고집이 센 편이다.

이로 인해 여러 가지 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주변으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보통 이들은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에 우선권을 두어 타인의 지식을 무시하는 자만심과 독선을 가지기가 쉬우며 국수주의 적인 성향을 쉽게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로 전쟁을 가볍게 여기는 성향이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려다 보면 심각한 오류에 빠지기 쉬운데, 그중 범하기 쉬운 오류로는 원천봉쇄의 오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잘못된 유추의 오류, 그리고 논점이탈의 오류 등이 있다.

 

그렇다고 이론가들이 모두 이렇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이런 부류가 있는가 하면, 또 한편으로는 겸손함을 미덕으로 알며 항상 타협을 최선으로 생각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 누구보다도 전쟁의 폐해를 잘 알기에 전쟁을 완고하게 반대하는 이들도 있다.

 

 

마니아..

개인적으로 마니아는 아마추어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직업의식을 가지고 이 일로 밥벌이를 하는 게 아니라, 취미생활로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하나의 분야로 생각한다.

물론 밀리터리 매니아에서 더 나아가 군사 전문가나 저널리스트가 되거나 군인, 혹은 군사관련 업체에서 관련된 일을 할 수도 있다.

그러면 이들은 더 이상 이론가가 아니라 자신이 하는 말과 행동에 책임을 갖는 프로페셔널인 것이다.

 

이곳 블로그에서는 더 이상 밀리터리 매니아에 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단지 자료 분류 및 정리의 공간으로 사용할 것이다.

어떤 사회현상도 군사학 만으로 정의할 수는 없다.

철학, 정치, 경제 등 그 외의 수많은 변수들도 고려해야 한다.

우리 스스로 밀리터리 매니아란 이름으로 우리 자신을 구속해 온건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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