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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aily Incident/My Opinion

강남 스타벅스, 럭키백 획득!!

이게 얼마만에 올려보는 포스팅 인지...
참, 바쁜 나날을 보낸듯...
방학이어도 쉬지도 못하고...


여튼, 용무차 들른 서울...

햇빛소년의 고시원방에서 짧은 잠을 청한 후, 별다방 오픈인 7시에 맞춰 별다방을 접수~!!
다행히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럭키백은 총 4개...
흐흐흐...
혹여나, 럭키백 구경도 못하고 별다방에서 커피나 마시면 어쩌나 하는 염려도 이미 안드로메다를 향하고...
우리는 4개의 럭키백 중, 신중히 하나를 골랏다..

신중하게 고른 럭키백...

솔직히 말하면, 난 이날(1월 16일) 스타벅스에서 럭키백 행사를 하는지도 몰랐고 이것이 무었인지도 몰랐다.
전날, 햇빛소년이 해준 이야기를 듣고서야 뭔지 알았다능...
자본주의적 본능으로 "3만원대면 10만원어치의 물건을 살 수 있어~!!!"라는 꼬임에 넘어갔다는것....
그런데 정확히는 3만8천원 이었고, 한사람이 다 사기에는 좀 부담스러웠던 햇빛소년은 나를 꼬드겨 저걸 반반씩 나누기로 한거다...

갑작스레 손놀림이 빨라진 햇빛소년~!!!

럭키백 안의 내용물들...

먼저 스타벅스 음료쿠폰 2장과 물통, 머그컵 등 다양한 종류에 스타벅스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뿅뿅이로 쌓여 있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ㅎ
원래 안의 내용들은 무작위인듯 하다..
무엇보다도 디자인을 모르고 구입한다는것이 마음에 듬...
물건 고르는 시간을 상당히 단축 시키고 있다..

뿅뿅이를 벗긴 후의 모습...


여러가지로 찍어 본 모습들...
왠지 모르게 디자인이나 품질 보다도 스타벅스라는 이름의 가치가 더 커보이는 듯한 느낌...
왠지 속물 같아 보여도, 아침을 스타벅스 커피로 때운 된장남이 될지라도...
뭐 스타벅스야 지난상품 떨이로 팔 수 있어 좋고, 나야 비싼 제품 싸게 사서 좋고...
이런게 바로 누이좋고 매부좋고가 아닐지....

컴퓨터나 각종 MP3등 기술발전이 빠른 전자제품쪽에서도 이런 마케팅이 어떨지...
뭐 몇개월에 한번씩 바뀌는 서브MP3를 생각한다면야 참 좋은 마케팅일텐데...


이제는 햇빛소년과도 해어질 시간...
1시간의 지리한 협상 끝의 결과물...
결국은 반반씩 나눴다..
하긴, 한사람이 저걸 다 사가기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