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제는 14시간 동안 뉴스에서 눈을 땔 수가 없었다.
교육받는 와중에도 잠깐식 뉴스에서 투표율을 확인헀고 오후 5시 이후에는 매 시간마다 투표율을 확인했다.
어제, 2011년 8월 24일은 서울시의 무상급식에 관한 주민투표가 있었던 날이다.
인물을 뽑는 투표가 아닌 정책의 향방을 묻는 투표였다.
물론 무상급식에 관하여 의무교육의 일환으로 보편적 복지의 추구라는 주장과 좀 더 소득 하위층에게 더 낳은 복지를 제공하는게 더 낳다는 선별적 복지의주장에 관한 주민투표이다.
그리고 33.3%의 투표율이 나와야 개표를 할 수 있는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더이상 투표가 정책이 아닌 정치적 성향을 묻는 투표가 되어 버렸다.
서울 시장의 대선 불출마 및 시장 사퇴 발언과 함께 홍준표 의원이 말한 25%의 승리로 이번 투표 자체가 정책의 향방을 묻는게 아니라 시민의 정치적 성향을 묻는게 되어 버린 것이다.
물론 이번 투표를 시작하게 된 계기 자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변질되어 버렸지만...
사실 경기도의 김문수 도지사와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합의한 경기도의 무상급식을 보면 서울의 상황이 안타깝기만 하다.
교육청 및 시 의회와 잘 타협을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투표 전, 홍준표 의원이 말한 25%의 승리는 무엇을 이야기 하는 걸까...
이번 선거가 정책이 아닌 정치적 성향을 묻는 투표로 변질된 이상 이번 투표을 한 사람들은 서울시의 하위 50% 무상급식 안에 찬성한다는 전제를 깔고 가야 한다.
투표거부 운동이나 친 야당 성향의 주민들이 투표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기에 투표를 한 사람들은 모두 이 정책에 동의한다기 보다는 친 한나라당 및 친 여당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투표로 확실히 정치적 성향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으며, 투표를 한 25.7%의 주민들은 모두 확고한 지지기반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생각해 본다면 민주당 측이나 야당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 밖에 없다.
사실 투표를 하지 않은 74.3%가 모두 민주당이나 야당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책적으로 무상급식을 지지하는 입장이거나 부동층, 혹은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이 74.3%의 미투표자들 중, 민주당이나 야당을 지지해 줄 견고한 지지기반은 얼마나 되는지 확신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에 반해 위에서 이야기 한것처럼 한나라당 측이나 여당은 자신들을 지지하는 확고한 지지기반이 25.7%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
사실 일반 투표에서 50%도 넘기 힘든 상황에서 25% 이상의 확실한 지지가 있다면 다음 선거에서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그것도 평일에 투표가 이루어 졌고 시작부터 이기기 어려운 승부라고 생각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확실한건 없다.
단지 모든것은 추측에 불가할 뿐이다.
확실해 진건, 이번 투표의 결과일 뿐이다.
투표는 개표도 하지 않고 무효가 되었고 기존의 교육청 및 시의회의 무상급식 안이 추진될 것이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홍준표 의원의 25% 승리도 곧 확인할 수 있을것이다.
10월이면 재보궐 선거가 있다.
아마도 서울시장 선거의 판도로 홍준표 의원의 말을 확인할 수 있을것이다.
사실, 승리에 도취되어 있는 민주당은 오히려 더 긴장해야 할 것이다.
교육받는 와중에도 잠깐식 뉴스에서 투표율을 확인헀고 오후 5시 이후에는 매 시간마다 투표율을 확인했다.
어제, 2011년 8월 24일은 서울시의 무상급식에 관한 주민투표가 있었던 날이다.
인물을 뽑는 투표가 아닌 정책의 향방을 묻는 투표였다.
물론 무상급식에 관하여 의무교육의 일환으로 보편적 복지의 추구라는 주장과 좀 더 소득 하위층에게 더 낳은 복지를 제공하는게 더 낳다는 선별적 복지의주장에 관한 주민투표이다.
그리고 33.3%의 투표율이 나와야 개표를 할 수 있는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더이상 투표가 정책이 아닌 정치적 성향을 묻는 투표가 되어 버렸다.
서울 시장의 대선 불출마 및 시장 사퇴 발언과 함께 홍준표 의원이 말한 25%의 승리로 이번 투표 자체가 정책의 향방을 묻는게 아니라 시민의 정치적 성향을 묻는게 되어 버린 것이다.
물론 이번 투표를 시작하게 된 계기 자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변질되어 버렸지만...
사실 경기도의 김문수 도지사와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합의한 경기도의 무상급식을 보면 서울의 상황이 안타깝기만 하다.
교육청 및 시 의회와 잘 타협을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투표 전, 홍준표 의원이 말한 25%의 승리는 무엇을 이야기 하는 걸까...
이번 선거가 정책이 아닌 정치적 성향을 묻는 투표로 변질된 이상 이번 투표을 한 사람들은 서울시의 하위 50% 무상급식 안에 찬성한다는 전제를 깔고 가야 한다.
투표거부 운동이나 친 야당 성향의 주민들이 투표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기에 투표를 한 사람들은 모두 이 정책에 동의한다기 보다는 친 한나라당 및 친 여당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투표로 확실히 정치적 성향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으며, 투표를 한 25.7%의 주민들은 모두 확고한 지지기반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생각해 본다면 민주당 측이나 야당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 밖에 없다.
사실 투표를 하지 않은 74.3%가 모두 민주당이나 야당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책적으로 무상급식을 지지하는 입장이거나 부동층, 혹은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이 74.3%의 미투표자들 중, 민주당이나 야당을 지지해 줄 견고한 지지기반은 얼마나 되는지 확신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에 반해 위에서 이야기 한것처럼 한나라당 측이나 여당은 자신들을 지지하는 확고한 지지기반이 25.7%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
사실 일반 투표에서 50%도 넘기 힘든 상황에서 25% 이상의 확실한 지지가 있다면 다음 선거에서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그것도 평일에 투표가 이루어 졌고 시작부터 이기기 어려운 승부라고 생각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확실한건 없다.
단지 모든것은 추측에 불가할 뿐이다.
확실해 진건, 이번 투표의 결과일 뿐이다.
투표는 개표도 하지 않고 무효가 되었고 기존의 교육청 및 시의회의 무상급식 안이 추진될 것이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홍준표 의원의 25% 승리도 곧 확인할 수 있을것이다.
10월이면 재보궐 선거가 있다.
아마도 서울시장 선거의 판도로 홍준표 의원의 말을 확인할 수 있을것이다.
사실, 승리에 도취되어 있는 민주당은 오히려 더 긴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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