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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aily Incident/Other Exhibition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2010 퓰리처상 사진전..

이번 서울 방문의 목적이었던 퓰리처상 사진전..
익히 들어서 인기가 좋은 사진전이라는 소식은 들었는데, 막상 전시 마지막 전날에 찾은 퓰리처상 사진전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찾아왔다.

바로 근처에서 전시중인 세계 보도 사진전과 비교하면, 전시관 내 사진을 보기위해 줄이 사진 앞으로 빽빽하게 3~4줄이 유지되고 있는것을 보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사람이 많은 탓에 차분히 사진을 감상하기는 힘들었다.

밖에서 바라본 예술의 전당 모습..

퓰리처상 사진전 티켓과 대기표..
너무도 많인 사람들이 찾아준 까닭에 대기표를 뽑고 순서가 될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처음 티켓을 끟을때 대략 3천대의 대기였는데, 대략 2시간여를 기다려야 내 순서가 왔다.

기념부채..
분명 챙기기는 했는데 잊어먹었다...ㅡ.,ㅡ'''

옥외전시관에서 따로 전시가 이루어졌다.
솔직히 위 사진은 나올때 찍은 사진이라 별로 사람이 안보이는데, 저때가 대략 9시 정도 이었다.
티켓을 끓은게 6시 쯤이었고 그 사이 보도사진전을 보고 왔으니,..

퓰리처상 사진전시회 입구에 있는 관람후기..
뭐 별로 적고싶은 마음은 없었다..
굳이 내 흔적을 남기기에는 별로..ㅋ
다만 사람들의 관심이 대단하다는것은 느낄 수 있었다...
뭐 사람들이야 사진을 보면서 관심만 가질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뭐  ..

전시회 내 전시가 되고 있는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관람조차 하기 힘들어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는다는것이 불가능했다.
그리고 기다림이 너무 길었던지, 사진을 찍기에는 너무 지쳐 있었다...

퓰리처상 사진전에서는 사진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는데 활용된 카메라도 전시되었다.
반도카메라에서 지원을 해줬는지, 라이카 카메라가 즐비했다.
그 외에도 실제 보기 힘든 여러 카메라들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카메라 뿐만 아니라 타자기, 및 기사를 전송한는데 사용한 기기등도 같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중에서도 사진을 전송하는 기계가 참 신기했는데 미처 사진은 찍지 못했다..


너무도 많은 인파들 탓에 사진은 제대로 감상을 못했지만, 각 시기별로 전시된 퓰리처상 수상사진들을 보고 그 생생한 현장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단순히 잘 나온 사진이 필요한게 아니라, 이곳에서는 역사의 기록으로서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생생한 모습들을 긴장감과 생동감을 그대로 살려 사진으로 표현해냈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