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관자가 되어비린 내 자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내며... 토요일 아침, 근 한달여 만에 집에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뉴스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 내손으로 뽑았고 또 나와 많은 부분 생각하는것이 같았기에 너무도 좋아했고 존경했으며 믿었던 전 대통령, 아니 인간 노무현의 죽음에 멍해질 수 밖에 없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도 가벼운 담소 대신 노무현 전 대통령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쩌다 상황이 이렇게 까지 되었을까... 무엇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 갔을까... 나는 도데체 뭘 하고 있었던 걸까..등등.. 이야기는 무거워 질 수밖에 없었고 이성적인 판단 보다는 격한 감정에서 오는 공허함만 가득 차는 느낌이었다. 오후에는 친구들과 야구장 관람 약속이 있어서 집을 나서려는데, 동생이 이런날 봉하마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