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은 썸네일형 리스트형 버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유기견 보호소의 유기견들 버려지는 느낌은 어떤 것 일까.사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버려지는 것 보다 버리는 것에 더 고민하는 탓에 버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는 거리가 멀어진다.그리고 점점 버리고 정리하다 보면 결국 세상에는 혼자 남는다.사실 혼자인 삶이 외롭고 쓸쓸하지는 않다.어차피 무언가를 책임져야 하는 책임감이 없으니 마음은 한결 가볍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내가 버리는 고민을 하는 존재가 죽은 존재가 아닌 살아있는 생명이라면, 어떨까...특히나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혼자 남겨지면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음과 마주하게 될 생명이라면, 우리는 그 생명을 버릴 수 있을까.그런데 세상은 매정하게도 한때는 반려동물로 아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책임을 지우기 위해 이들을 버리기도 한다.물론 생명을 버리는 이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이유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