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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aily Incident/Travel

부경대에서 해운대까지, 광안리를 끼고 걷다..

지난주...
나파교육차 부산 출장 당시 찍은 사진이다.
교육이 끝난 후, 같이 교육듣던 분들이랑 함께 부경대에서 간단히 식사와 맥주를 마시고 난 혼자 따로 나와 부경대에서 해운대까지 걸었다.
교육장소도 해운대이고 숙소도 해운대에 있었고, 그리고 왠지 걸어 보고 싶었다.
사실 부산에서 이때 아니면 걸어볼 일이 없을것 같아 무작정 길을 나섯다.

매년 부산은 거의 일년에 2~3번씩은 방문한다.
코마린이나 함정공개행사 및 관함식이 있을때마다 찾는 부산이지만 이렇게 광안리를 걸어본건 처음인것 같다.

오랜만에 찾은 여유..

혼자라 그래도 외로움이나 적적함은 없다..
카메라가 나와 함께 해주고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어찌 외롭겠는가..


부경대 근처 호프집에서 찍은 사진..
파스타랑 햄버거 전문점이었는데 저녁을 먹고 들른 곳이라 많이 먹지는 못했다.
가게 이름도 까먹었는데, 수제 햄버거가 상당히 맛있었다.
좀 비싼듯 했지만....;;



광안대교의 모습...
광안리를 끼고 해운대까지 걸어오면서 찍었다.
솔직히 다른 렌즈나 삼각대를 챙기지 못해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지는 못했지만...
그리 상쾌하지 못한 바닷바람이기는 했지만 기분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