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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강변역 근처 테크노마트, 잠실철교, 올림픽대교 주경 및 야경 야경사진을 찍을때, 도심의 야경 만큼이나 자주 찾는 곳이 한강의 야경이다.특히 다리와 건물을 배경으로 하는 야경은 그 멋스러움을 한껏 뽐낼 수 있다.더군다나 절묘한 날씨와 일몰 시간이 겹쳐진다면 환상적인 하늘의 모습을 담을 수 있고 장노출 사진은 눈으로 보는 것과는 다른 장관을 연출 해 주기도 한다. 이날은 특별히 강변역에서 잡힌 약속 때문에 일부러 카메라와 삼각대를 챙겼다.날씨가 좋지 않음에도 이곳은 초행지인 탓에 기회가 되면 야경도 담아 볼 심산이었다.그러나 좋은 시간대를 잡아 놓고도 날씨와 조명 등 여러가지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 감상은 아래 사진으로... 같은 장소에서 낮과 밤에 바라 본 테크노마트와 2호선 풍경. 잠실철교에서 낮과 밤의 모습. 욜림픽 대교의 야경 모습.날씨와 조명이 썩 마음에 .. 더보기
기하학의 아름다움, 성산대교 야경 다리를 비롯한 기하학적 철골구조물을 촬영할 때엔 예전 공학도 시절 배웠던 역학을 떠올린다.특히 응력의 흐름을 파악하고 계산하는것은 아마도 연습에 따른 공학도의 본능이리라... 여기 이 성산대교또한 철골 아치형 구조물의 다리이다.공학적 기하학적 특성은 재쳐두고라도 개인적으로 서울 한강의 다리들 중 가장 이쁜 다리 중 하나 라고 생각한다.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아치형 구조물은 질서 있는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특히 밤에 보는 풍경은 다리의 조명이 그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켜 준다. 더보기
목포의 새로운 명물, 목포대교 야경 오랜만에 방문한 목포...태어나고 20년동안 자랐던 고향이 광주라면, 이곳 목포는 대학 학부 및 대학원 시절, 근 7여년간을 생활한 제 2의 고향같은 곳이다.바닷가가 인접한 항구도시인 탓에 멋있는 바다풍경도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곳에 새롭게 생긴 명물이 하나 있다.완공된지 몇년 되지 않은 목포대교가 바로 그곳이다. 아래 사진은 작정하고 찍은게 아니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목포대교가 상징하는 의미가 있는 만큼 야경사진을 올려 본다.사실 장소선정이나 삼각대 거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탓에 사진들이 의도한 만큼 나오지는 않았다. 이곳 목포대교가 갖는 의미는 이 지역에서는 상당히 높다.영암에 있는 대불산단이나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 등 많은 노동집약적 산업이 집중해 있는데 이곳의 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