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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NLL을 향한 국방부의 삽질 이렇게 국방부가 친절한 곳이었나?오늘 국방부 발표를 보고 내 눈을 의심했다.기관이 스스로 정쟁을 피하려 하지 않고 그 중심으로 들어와 논란을 가중시켰다.사실 논란이라 할 것도 없다.생각해 보면 도미노처럼 NLL문제를 쟁점화 시키는 모습이 꼭 무언가를 감추려 하는 것처럼, 정당에서부터 한 국가의 정보기관, 그리고 군에서 까지 이 문제를 들고 나온다.이미 각 언론사에서는 "NLL 포기" 라는 단어를 제목으로 달면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꼭 국민들이나 언론의 시선을 NLL에 묶어 두려는 것 처럼... 이번 국방부 발표에 대하여 몇가지 의문가는 사항이 있다.심지어 억지처럼 들리는 부분까지도 말이다.국방부의 발표 내용은 아래 연합뉴스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방부 "NLL남쪽 공동어로구역 설정은 NLL.. 더보기
정글의 법칙 논란, 영화 김씨표류기를 생각하다. 처음 정글의 법칙이 나왔을 떄, 우려했던 일이 기어이 벌어졌다. 개인적으로는, 다큐가 아닌 예능으로 이해했고 어느 정도 과장될 것은 예상되었다. 다만 사태가 이렇게 까지 커질 줄은 몰랐다. 아마도 속았다고 생각하는 시청자들의 분노가 생각보다 큰 것 같다. 오히려 일반 시청자들이 정글에 대한, 오지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고 그 환상이 깨진 것에 대한 분노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정글의 법칙 예능 프로에서도 이를 과장한 측면 또한 있다. (SBS 홈페이지 캡쳐 화면) 뭐 일설은 이 정도 하고... 사실 이번 논란을 보면서 영화 김씨표류기가 생각났다.영화 김씨표류기에서는 정재영(김승근 역)이 우여곡절 끝에 한강의 밤섬에 낙오하고 스스로 그곳을 개척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물론 자장면으로 대변되는 살고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