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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aily Incident/Travel

2017.09. 제주도 더보기
2017.08.26. 서울역 더보기
굴업도에서의 2015년. 인천항에서 반나절 정도 덕적도를 경유하여 서쪽 끝으로 가면 굴업도라는 섬이 있다.덕적도에서도 하루 중 운행하는 배편이 1~2편 정도 뿐이고 그나마 날씨가 안 좋으면 배는 뜨지 않는다.혹자는 이곳을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 하는데, 내가 갈라파고스를 가보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육지에서 거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탓에 어느정도 자연환경이 보호되고 있어서 그런 듯 싶다.특히나 다양한 종류의 조류를 관촬하기에 좋은 환경인것만은 맞는 것 같다.지금은 한적한 작은 섬마을로 주민들도 겨울철에는 육지인 인천에 거주하고 관광객이 몰리는 성수기철인 여름에만 섬에서 거주한다고 한다. 원래 작년에 일로 촬영을 갔던 곳으로 사전답사부터 3번 정도 방문했던 곳인데 결국은 개인적인 사정 및 외부 요인으로 당시 촬영한 .. 더보기
목포로 떠나는 기차여행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이 필요할 때 쉽게 선택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여행이다.특히 배낭에 카메라 하나 가볍게 들고 기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은 누구나 로망이 된다.그리고 한 가지 중요한 점은 누구와 함께가 아닌 나 홀로 떠나는 여행이어야 한다는 점이다.아마도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똑같이 생각할 것이다.사진을 찍는데 누군가의 존재는 플러스가 아닌 마이너스의 요소가 된다는 것… 새벽에 출발하는 KTX차량이라 중간 가족석에 있어도 사람이 거의 없다.특히 수요일 평일 새벽차량이라 더욱 그렇다.마음 편한 여행을 위한다면 사람이 없을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람에게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것 또한 사람이기에 휴식을 위한다면 사람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기차든 고속버스든 차량의 창문 .. 더보기
양평 두물머리 물래길, 사진찍으며 걷기 오랜만에 다시금 방문한 양평...일때문에 올 때는 몰랐는데 이곳에 두물머리라는 최고의 경관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이곳을 방문했다.역시, 명성은 괜히 주어지는 법은 아닌가 보다.명성답게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두물머리... 양수역에서 내려 코스별 물래길을 탐방하며 사진들을 찍었다.그리고 두물머리에서는 하이라이트를 남길 수 있었다.아래는 그 여행의 흔적, 사진들이다. 양수역에서 바로 나오면 위 사진과 같은 지도와 물래길 코스를 볼 수 있다. 두물머리를 향해 가는 중... 프레임 속의 또다른 프레임. 조선시대 가교...난 가교만 보면 정조가 생각나... 대망의 두물머리 모습.두 강이 만나 하나가 되는 곳.특히 일출과 일몰이 모두 아름다운 곳으로 많은 이들이 사진촬영차 이곳을 방문하기도 한다. 두물머리 뿐만 .. 더보기
이화 벽화마을, 동화속 세계로 계획없는 일정 속에서 발길 닿는곳으로 무작정 떠난 하루.대학로 일대를 배회하다 결국 찾은 이화 벽화마을...사실 여길 찾았을 때, 이곳에 벽화마을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그저 아름다운 벽화 그림을 따라가다 결국 이곳이 벽화마을인 것을 알았을 정도... 각 골목마다 벽화로 특징을 잘 살리고 있고 그 속에서는 마치 벽화 속 인물들과 대화를 하거나 벽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산등성이에 있는 마을인 만큼 어느정도 등산을 각오해야 하지만 그만큼 탁 트인 서울 풍경을 볼 수 있으며 공원도 볼 수 있다.그리고 아래 대학로가 있어 연극 및 기타 공연또한 감상하는데 유리하다. 대학로 근처에서 발견한 벽화...이 길을 따라가다 벽화마을로 당도하게 되었다. 적벽돌에 남겨진 낙서의 흔적들... 왠지 해고당하고 자.. 더보기
잠실 석촌호수 벚꽃 풍경, 봄의 향기가 느껴진다. 어느덧 4월에 접어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서울은 앙상한 가지와 거센 바람, 그리고 꽃샘추위로 봄의 향기가 그립기만 하다.저 아랫동내에서는 3월에 꽃도 피고 따뜻해 지는데 이곳 서울은 어찌된게 4월에 눈이 내린다.이러다간 오뉴월이 아니라 6월에 서리가 내릴지도 모르겠다. 여튼, 이런 상황에 이미 벚꽃개화시기는 늦어질것을 예상했었고 이번주도 꽃놀이에 큰 기대를 두지 않았다.그래도 석촌호수쪽은 벚꽃이 괜찮다는 소문에 무작정 카메라만 들고 나섯다.석촌호수,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호수이다.아래 지도에서처럼 서호와 동호로 나뉘어 있으며 호수 주변으로 흐드러지게 벚꽃이 피어 있다.곳곳에는 진달래와 이름모를 꽃들이 피어 있고 몇곳의 무대장치가 마련되어 있어 공연도 보여주고 있다.벚꽃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함께 .. 더보기
목포 1935, 한옥의 낭만과 운치를 가진 게스트하우스 우리가 흔히 느끼는 게스트하우스란...호텔이나 일반 숙박시설에 비해 좀 부족함을 느끼더라도 좀 더 싸거나 특별한 체험을 위해 찾는 곳을 의미할 것이다.뭐 사전적 의미는 직접 찾아보면 될 것이고, 일반적으로 우리가 느끼는 이미지는 이러할 것이다.흔히 말하는 4인실, 6인실 등 한 실에 여러개의 침대를 넣고 침대별로 사람을 투숙하게 하여 인당 투숙비용은 저렴한 반면 방당 금액은 높이는, 상당히 경제적인 숙박시설이라 할 수 있다.물론 대부분의 게스트하우스는 이런 도미토리실 뿐만이 아니라 싱글 및 트윈룸도 완비하고 있으니 룸을 원하시는 분들은 룸으로 숙박하면 된다.사실 한국에서는 외국인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곳들도 많지만 지방 외진곳에서는 외국인들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만큼 곳곳에서 외국인 보다 .. 더보기
해남 보해매실농원 매화축제, 봄을 알리는 꽃향기 기나긴 겨울을 지나 이제 한국에도 봄이 오나 보다.봄이라는 계절이 없는 열대 지방이나 적도 근처의 나라에서는 결코 맛볼 수 없는 계절, 바로 봄이다.남반구에서는 다르겠지만 한 해를 알리는 시작을 의미하기도 하고 겨우내 움추렸던 꽃들이 봉오리를 피우는 생명의 시작도 알리는 봄이다.이런 탓에 인간들도 이런 봄에 상당히 많은 의미를 두는 것 같다.겨울 풍경도 멋있지만 추위에 덜덜 떨면서 느끼는 것 보다는 따뜻한 햇살 받으며 꽃보는게 더 낳은것 같으니깐... 뭐 여차저차 목포로 사진촬영 갔다가 하루를 더 연장해서 미리 꽃구경을 떠났다.아직 서울은 나무들이 앙상할진데 이곳 전남에서는 따뜻한 햇살과 함께 꽃봉우리들도 하나씩 피어나고 있었다. 이날 찾은곳은 해남에 위치한 보해매실농원의 매화받...난 사실 이날 매화꽃.. 더보기
대천항으로 떠나는 힐링여행 그동안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탓일까...친구 덕분에 대천에 있는 리조트로 잠시 여행을 왔다.그다지 힐링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친구 성의를 생각해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었다.그래도 겨울바다를 보니 그나마 조금은 힐링이 되는 것 같다. 대천항이 새우로 유명한가??여기저기 맛있는 새우튀김과 오징어튀김을 발견...대천항의 갈매기들...한국의 바다는 어디를 가든 갈매기가 많다. 그래도 여기 갈매기는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는군... 내가 새 사진을 찍으면 사람들은 내가 새를 너무 좋아하는지 안다.내가 새 사진을 찍는 목적은 단 하나...에어쇼에서 빠른 전투기를 따라잡는 연습을 여기서 하는 것이다.사실 공중에 있는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망원으로 프레임에 담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그러기에 나는 공중의 새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