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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aily Incident/Travel

무주리조트에서 스키장 대신 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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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찾은 무주리조트 스키장...
뭐 스키장을 계획한건 아니었지만 어찌어찌 하다가 친구들이랑 스키장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나에게는 스키장 보다 덕유산이 더 관심이 많이 갔다.
전에 덕유산 종주 계획을 짜 놓고도 일때문에 가보지도 못했던 기억이 있던 탓에 이번 기회를 핑계로 덕유산에 한번 올라보고 싶었다.
물론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덕유산 종주는 할것이지만....


오전중에는 스키장 주변을 배회하며 사진을 찍었다.
물론 친구들은 스키타고...

워낙 혼자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다 보니 외로운지도 몰랏다..
3월이 접어든 지금이라 그런지 햋볕이 따사로웠지만 역시 바람은 세계 불었다.
그래도 이국적인 스키장 풍경이 신기하게만 느껴졌다.
뭐 스키장 처음 찾은 촌놈티를 여기저기 뿌리고 다니긴 했지만...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티켓을 구입..
성인 왕복이 만천원, 편도가 7천원 이었다.
스키장 근처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찾을 수 없었고 시간이 짧은 탓에 익숙치 않은 곳에서 무리수를 둘 필요는 없었다.
그래서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만 보고 올 생각...

무주리조트의 케이블카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모습

케이블카에서 내리고 나서..

산 정상에서..


처음 찾은 무주리조트..
그런데 스키 보다 오히려 덕유산에 더 끌렸다..
뭐 이번 여행도 덕유산 종주를 위한 준비라고도 할 수 있게 되어버릴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