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ilitary/Military Exhibition

10년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관함식

10월에 부산에서 열린 국제 관함식..
98년 이후 10년 만에 열리는 관함식 이다.
관함식의 꽃이라 하면 바로 해샹사열이 있다.
이번 행상의 경우 해상사열은 10월 7일에 이루어 졌다.
물론 본인은 이미 3일에 예행연습을 보았기에 7일은 과감히 건너 뛰고...

8, 9일 일정으로 해군함정견학 및 마덱스 관람을 할 계획 이었다.
해군함정 견학도 해작사 한곳에서만 이루어 진것이 아니라 부산항 및 해양대학교등지에서 이루어 졌다.
물론 다수의 함정이 들어오다 보니 그럴 수 밖에 없었겠지만, 이 탓에 모든 해군함정을 돌아 보지 못해 안타까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간이 짧았다.
여러곳에서 함정공개를 하는것도 그렇고 각 함정마다 공개 시간이 달랐으며 그 기간도 수요일, 혹은 목요일로 한정되어 있었다.

이번 관함식의 경우, 오래전 부터 홍보가 이루어 졌다.
작년 마린위크 에서도 해군측에서는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홍보를 하였으며 그 때문인지 예전보다 상당히 많은 관람객들이 함정견학 장소로 몰렸다.

그런데, 내 개인적으로 욕심을 부렸던것 때문일까..
이전에 여유있게 함정견학을 생각헀던것에 비해 너무 많은 인파로 인해 상당한 곤혹을 치러야 했다.
생각대로 짜 놓은 스케줄대로 함정견학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많은 인파들 때문에 함정 하나 견학하는것도 버겨웠다.

특히나 오점에만 개방한 중국측 함정이나 오후에만 개방한 러시아측 함정은 스케줄 짜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주었으며,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오전의 중국측 함정 견학은 하지 못했으며 러시아측 함정은 근 한시간여를 기다른 후에야 견학할 수 있었다.
그리고 캐나다측 헬리펙스급 켈거리함은 예정되어 있던 함정견학도 취소해 버렸으며 미군측 함정도 아예 견학 자체가 잡히지 않았다.
뭐 물론 각 함정마다 그마다 이유가 있었겠지;..
모든 함정을 돌아 보려고 했던 내가 욕심을 부린것 같다..


각 부두에 계류되어 있는 함정들

부산 시내에서 쇼핑 및 관광을 마치고 자함으로 복귀하기 전, 기념사진촬영중인 러시아 수병들..

일본 해상자위대의 다카나미급 스즈나미함과 군수지원함 마슈함..

미 해군의 이지스 순양함 USS Cowpens

미 해군 니미츠급 항공모함 USS George Washington

미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알레이버크급 USS John S. McCain

중국 해군의 하얼빈함과 로양함

캐나다 해군의 헬리팩스급 켈거리함과 지원함 프로텍터

러시아 해군의 마샬 샤포쉬니코프함과 바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