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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aily Incident/Digital and Analogue

EF 8-15mm F4L Fisheye USM, 물고기 눈으로 온 세상을 담다.

궁극의 어안렌즈라면, 이 렌즈를 꼽지 않을까..

더군다나 캐논의 L렌즈...


사실, 이 렌즈는 그 크기 보다도 볼록하게 구슬처럼 튀어나온 렌즈에서 압도된다.

다른 렌즈군에서도 어안렌즈는 있지만 캐논의 빨간 띠 만큼의 위엄은 없었다.


사실 난 개인적으로 렌즈에서 메이커를 따지는 것을 별로 안좋아 한다.

렌즈 보다도 내가 무엇을 찍고 싶은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진에 무엇을 담을 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등등...

뭐 굳이 이런 이유가 아니라도 사진을 찍고 그 사진에 끌리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으리라...


뭐 렌즈 스팩이야 검색해 보면 다 나오는 것이고...

렌즈 사진이랑 렌즈로 찍은 사진들 몇장 올려 본다...


퀵으로 받았더니 저리 해서 보내주더라는...ㅋ

저렇게 받아 보기는 처음이다.

인터넷으로 구입 후 집에서 몇시간 만에 받아 보다니, 서울에서 사는 실감이 난다...


뽁뽁이로 완전 무장...


정품인증마크..;ㅎㅎㅎ



상자를 열면 보증서랑 파우치 등등이 있다.

흔한 시디는 안보인다..


스티로폼도 완벽해 보인다...




구슬같은 렌즈에서 먼저 압도..






함께 제공된 파우치...

별로 쓸 일이 없을듯..


어안 렌즈의 180도 화각과 FF, APS-C, APS-H 사이의 관계를 초점거리와 관련하여 설명...

나의 기본 장비인 EOS 7D가 APS-C 크롭바디 임을 상기해 보자...


8mm

풀프레임에서는 원형 어안을 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크롭바디인 만큼 원형을 볼 수는 없고 각 모서리에 비네팅망 확인할 수 있다.


10mm, 대각선 어안


12mm


14mm


15mm



아래는 본 렌즈로 찍은 사진들..


신림 롯데시네마에서 바라본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