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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3 마린위크 함정공개행사 DDG-993 서애유성룡함 두둥...피로를 무릅쓰고 나를 부산까지 향하게 만든 이유...바로 이번에 소개할 한국의 이지스 구축함 DDG-993 서애유성룡함 이다.미사일 구축함 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함정이고 모든 함정의 시스템에 있어서 중심이 되는 방공구축함 이다.세종대왕함과 율곡이이함의 뒤를 잇는 세 번째 함정으로 가장 최신의 함정이라 할 수 있다. 자, 자세한 스팩은 해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본 포스팅 에서는 사진 몇 장 투척 해 본다. 더보기
2013 마린위크 함정공개행사 FFG-811 인천함 최초 FFX 사업에서 그 결과물인 인천함이 나왔을 때, 기대 보다는 아쉬움이 컷다.그 아쉬움을 안겨 주었던 인천함 인 만큼 한 번은 공개행사에서 보고 싶었던 함정 중에 하나 이기도 했다.뭐 그나마 이번 코마린에서 배치 2 형식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고 조금 흥분하기는 했지만...뭐 이마저도 실제 초도함이 나와야 안심이지 아직은 모든 것이 불명확 스럽다. 우선 이번에 촬영한 인천함 사진 몇 장 투척 해 본다. 더보기
서울 한강공원 및 선유도 주경, 야경 모습 서울에 와서 가장 놀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한강과 공원이다.국내에서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가장 큰 강 중 하나이고 누구(?)처럼 바다로 오해할 수 있을 정도이다.그리고 한강과 더불어 많은 공원이 곳곳에 산재한다는 것에 놀란다. 이번에 찾은 곳은 서울 서부지역의 한강공원 및 선유도 공원 이다.성산대교와 당산철교 사이의 모습이다.이제 막 봄이 오는 탓에 꽃과 나무들이 푸르른 옷을 입고 있었다.곳곳에 겨울의 잔재들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봄의 영역도 늘어나는 듯 싶다.이러다 곧 여름이 성큼 다가오겠지... 곳곳의 주경과 함께 야경의 모습도 담아 보았다.다리나 도심 건물들의 야경은 자주 찍어서 아름다운 줄 알았는데 공원의 모습도 이리 아름다운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아마도 익숙하지 .. 더보기
기하학의 아름다움, 성산대교 야경 다리를 비롯한 기하학적 철골구조물을 촬영할 때엔 예전 공학도 시절 배웠던 역학을 떠올린다.특히 응력의 흐름을 파악하고 계산하는것은 아마도 연습에 따른 공학도의 본능이리라... 여기 이 성산대교또한 철골 아치형 구조물의 다리이다.공학적 기하학적 특성은 재쳐두고라도 개인적으로 서울 한강의 다리들 중 가장 이쁜 다리 중 하나 라고 생각한다.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아치형 구조물은 질서 있는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특히 밤에 보는 풍경은 다리의 조명이 그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켜 준다. 더보기
2013 광화문 야경 아마 작년 이맘때 쯤 이었다.혼자 삼각대를 들고 광화문 광장에서야경을 찍던 시절...그런데 1년 후, 이자리에 똑같은 카메라와 똑같은 삼각대를 들고 다시 찾았다.바로 야경사진을 찍기 위해... 1년 전에 찍었지만 언제나 사진은 시간대와 계절, 날씨와 촬영 위치에 따라 언제든 달라질 수 있으니 오늘의 사진은 1년전의 사진과는 또 다른 맛이 있는 것 같다.특히 1년 전에는 안에 들어가 보지도 않고 찍었다면 이제는 경복궁도 가보고 주변 지형지물에 대한 파악이 끝난 만큼 방황도 줄이고 촬영 포인트도 쉽게 잡을 수 있는 것 같다. 더보기
북한의 핵실험,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단상 이명박 정부 이후, 왠만하면 민감한 내용에 관한, 특히 군사, 북한 문제에 관한 부분은 포스팅 안하려고 했는데, 뉴스에서 소식을 듣고 그냥 몇자 끄적여 보려 한다.많은 사람들은 북한의 핵실험 이후 한반도의 긴장상항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한발 더 나아간다면 연평도 폭격과 같은 국지적인 분쟁 및 전쟁까지도 고려해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분쟁국가라는 위치에서 항시 전쟁 유발 가능성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하지만 현실에서는 각 국가간의 경제상황 등의 유지를 위해 국가간의 전면전쟁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특히 많은 자본이 투자되고 소비재가 충분히 소비되는 국가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그러기에 현재에 와서는 전쟁 자체가 경제논리에 의해 이루어 지는 것이다.한 국가보다 군수물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 전쟁.. 더보기
과거로의 여행, 순천 낙안읍성 가을의 끝자락에 방문한 순천, 그리고 낙안읍성...광주와 전라도에서 근 30여년을 살았지만 낙안읍성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그저 그런 조선시대의 성곽정도로만 생각했는데 그 이상이었다.조선시대의 성과 당시 그 안에서 생활하는 모든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었다.처음에는 그 규모에 놀라고 두번째로는 옛것을 지켜 나가며 현재에 적응한 모습에 놀랐다.성곽 안에서는 대장간 부터 방앗간, 주막 등 많은 곳들이 예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그 안에서 현재에 맞게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건물은 초가집 이지만 주민은 실제 주소지를 가지고 그곳에서 살아가고 있다.거리 풍경은 분명 조선시대 지만 사람의 모습이나 차량들을 보면 영락없는 2000년대 인 것이다. 이런 조화 속에서 어울림을 찾을 수 있었고 이 또한 역사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