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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관

정보기관이 증거를 조작하는 방법, 영화 이중간첩에서 보다. 갑자기 생각난 영화 속 한 장면... 영화 이중간첩을 보면 아래와 같은 장면이 나온다.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유학생 김기영...그러나 한국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시국사범으로 요원들에게 잡혀온다. 고정간첩 청천강과 연결시키기 위한 사전 작업.사전심문이 시작된다. 김기영은 초기 심문과정에서 심문인인 임병호로부터 동베를린에 있는 북한 대사관에 대한 사진 및 사전지식을 듣게 된다.김기영은 유학 당시 동베를린은 관광차 방문한게 전부였으며 과거 학생운동 경력이 있다.조작하기엔 너무도 쉬운 먹잇감... 김기영은 이렇게 고문을 통해 사전에 들은 정보들을 본인이 직접 북한대사관을 찾아가 입당원서를 작성한 것 처럼 허위 자백을 하게 된다.실제로 보거나 하지 않았지만 간접적으로 사진으로 보고 사전설명을 들은 만큼 고문을 통해.. 더보기
NLL을 향한 국방부의 삽질 이렇게 국방부가 친절한 곳이었나?오늘 국방부 발표를 보고 내 눈을 의심했다.기관이 스스로 정쟁을 피하려 하지 않고 그 중심으로 들어와 논란을 가중시켰다.사실 논란이라 할 것도 없다.생각해 보면 도미노처럼 NLL문제를 쟁점화 시키는 모습이 꼭 무언가를 감추려 하는 것처럼, 정당에서부터 한 국가의 정보기관, 그리고 군에서 까지 이 문제를 들고 나온다.이미 각 언론사에서는 "NLL 포기" 라는 단어를 제목으로 달면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꼭 국민들이나 언론의 시선을 NLL에 묶어 두려는 것 처럼... 이번 국방부 발표에 대하여 몇가지 의문가는 사항이 있다.심지어 억지처럼 들리는 부분까지도 말이다.국방부의 발표 내용은 아래 연합뉴스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방부 "NLL남쪽 공동어로구역 설정은 NLL.. 더보기
김정일 사망과 대북 정보망 붕괴, 인간정보의 부재일까? 모 일간지에서 어떤 기사를 보았다. 기사 제목만 보면 마치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 및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대북 정보망이 붕괴되어 작금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조차 미리 알지 못했다고 질책하는듯 하다. 현 이명박 대통령이 정권을 잡은지 4년이 되는데도 말이다. 그런데 정작 그 기사의 내용을 보면 전 정권의 비판은 없었다. 그렇다고 좋은 기사도 아니었다. 제목만 그러했을 뿐이다. 뭐 이쪽 신문이 어떻게 나오는지 짐작을 하기에 이런 제목이 붙는것도 이상하지도 않다. 일간지 및 기사제목은 말하지 않겠다. 그 내용이 무엇인지, 제목이 무엇인지는 중요치 않다. 어차피 이쪽에 별로 관심도 없으니....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모습(촬영 일시 : 2009년 9월 13일) 먼저 이번에 하고자 하는 말은 인간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