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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에서의 2015년. 인천항에서 반나절 정도 덕적도를 경유하여 서쪽 끝으로 가면 굴업도라는 섬이 있다.덕적도에서도 하루 중 운행하는 배편이 1~2편 정도 뿐이고 그나마 날씨가 안 좋으면 배는 뜨지 않는다.혹자는 이곳을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 하는데, 내가 갈라파고스를 가보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육지에서 거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탓에 어느정도 자연환경이 보호되고 있어서 그런 듯 싶다.특히나 다양한 종류의 조류를 관촬하기에 좋은 환경인것만은 맞는 것 같다.지금은 한적한 작은 섬마을로 주민들도 겨울철에는 육지인 인천에 거주하고 관광객이 몰리는 성수기철인 여름에만 섬에서 거주한다고 한다. 원래 작년에 일로 촬영을 갔던 곳으로 사전답사부터 3번 정도 방문했던 곳인데 결국은 개인적인 사정 및 외부 요인으로 당시 촬영한 .. 더보기
남산 풍경 굳이 촬영 일은 아니었지만, 다른 일로 남산을 찾은 이 날, 기회가 있어 사진 몇 장을 남겼다.가벼운 발걸음으로 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곳 인 듯. 더보기
경기도 양평의 남한강 겨울 풍경, 그리고 코바코 연수원 업무차 찾은 경기도 양평의 코바코 연수원...유난히 추운 겨울 날씨에 눈과 바람도 더해져 너무도 추웠던 것만 기억나는 곳이었다.추위때문이었는지 이곳 경기도 양평에 대한 개인적인 기억은 음산함이 먼저 찾아왔다.귀신이 나타나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 그래도 다행이었던건 주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던 것이다.눈때문에 더욱 그렇게 보이는지도 모르겠지만 남한강과 산의 아름다움을 한 프레임이 담을 수 있어서 더욱 그런지도 모르겠다.그리고 뒤에는 남한강을 두고 있는 코바코연수원... 그래도 다행히 마지막날에는 화창한 날씨로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그날의 기억을 아래 사진으로나마 대신 감상하시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