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근래에 뉴스에서 자주 보는것이 각 대학교 MT에 불참함에 따라 불이익을 주는것에 대한 기사 이다.

요즘 3월이면 각 대학가는 MT를 가는 학생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학기 초에 학우들 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신입생 및 복학생이 학과에 좀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바로 MT의 주된 목적일 것이다.

자유와 자기학습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대학가에서 과연 MT에 불참하는 것을 이유로 불이익을 줄 수 있는걸까..

그것도 장학금 지급이라는 학생들에게는 상당히 민감한 사안을 가지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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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MT 풍경..
학생들의 체력단련 및 팀원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조교에 의한 체력단련 실시...
는 개뿔,, 선배들이 후배 기합주는 거임...
난 이런거 안했으면 좋겠는데 학생들 체력단련에 도움이 될것같아 일정수준이하에서만 허용함..
과격한 권위 및 욕설은 금지...
학생이 원하면 제외 시켜줌..




특히나 요즘 등록금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마당에 학생들에게 장학금은 어둠속의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이다.

학과 조교를 맡으면서, 본교가 국립대라 장학금 부담이 사립대에 비해 크지 않음에도(상대적으로) 불구하고 장학금 지급 여하에 따라 휴학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학생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솔직히 내가 조교를 하던 시기에도(불과 1달 전 이다.) 그렇고 지금도 마찬가지 이지만 장학금 지급에 대해서는 학교마다 각 기준이 있으며 각 단과대 학과마다 장학금 지급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이 기준은 철저하게 지켜져야 한다.

그러나, 내가 조교를 하면서 타과도 마찬가지 이지만 MT불참에 따라 장학금 지급에 불이익을 준다는 말은 그 어디서도 들어본 적이 없다.

특히 조교들 사이에서는 장학금 지급에 경우, 장학사정 중 단 1%의 실수라도 발생하면 안되기에 두세번 꼭 확인을 거치며 장학사정 이전에는 필히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에 대한 기준을 꼭 주지시켜 주어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MT불참시 장학금 지급에 불이익을 주겠다는 학과에서 학교 규정 및 학과 자체 규정에서 장학금 제한의 내용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설사, 장학금 제한의 내용이 있다면, 이건 마일리지로 환산된 점수를 의미할 것이다.

보통 장학사정시 이런 마일리지를 적용하는 데에는 주로 사업단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이 주로 대상이 되며 보통 사업단에서 주최하는 특강이나 관련 전시회, 졸업작품 제작 및 발표에 따른 각각을 점수화 하여 이를 사업단 장학사정에 추가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학과에서 지급하는 장학사정의 경우, 보통 기성회계 및 학교를 통해 나오는 발전기금, 교외 장학금을 둘 수 있다.

이러한 장학금들은 기본적으로 각 학교마다 기준이 되는 규정이 있으며 이 규정 안에서 각 학과는 그 학과 특색에 맞게끔 규정을 따로 정할 수는 있다.

다만 먼저 우선이 되는것은 학교의 공통적인 규정이며 그 다음이 각 학과의 규정인 것이다.

그 외에 추천서 및 기타 불이익에 대해서는 상당히 주관적인 내용이기에 여기에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먼저, 내가 조교를 맡았던 학과를 기준으로 보자면, 학과로 배정되는 장학금은 기성회계 장학금 및 발전기금 장학금이 있으며 그 외에 사업단에서 지급이 가능한 교육역량강화사업 장학금, 해상풍력발전중심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센터 장학금 등이 있다.

여기에서 교외장학금의 경우, 학교를 통해 학과에서 배정하는 경우도 있으나 농촌 희망재단 장학금 및 기타 회사장학금의 경우와 같이 학생들이 스스로 신청해서 받는 장학금의 경우, 학과에서 제한을 하지도 못하거니와 오히려 MT참여 여부를 떠나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은 최대한 다수의 학생들이 받을 수 있게 해주게끔 유도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장학금 중, 기타 사업단 장학금을 제외하면 학과에서 장학사정시 지급 가능한 장학금은 기성회계 장학금 및 발전기금 장학금이 있다.

그리고 이런 장학금 지급을 위하여 각 학과에서는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기준에 맞추어 표를 작성하고 그 순서에 맞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우리 학과의 경우, 기본적으로 직전학기 학점 및 토익점수를 기본으로 학생들의 순위를 매기게 된다.

그리고 참고로 직전학기 학점을 매기는 경우, 직전학기 15학점 이상 이수 및 3.0 이상, 그리고 토익점수의 경우 300점을 기본점수로 하며 300점 이상 학생에게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는 우리 학과에서 정한 장학금 기준 제약으로 각 학생들이 좀 더 학업에 매진하고 국제화 및 취업을 대비하고자 토익점수 향상을 꾀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그렇다고 해서 위의 기준에 미달되는 학생들은 장학금 지급이 아예 안되는건 아니다.

위에서 언급한 장학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성적장학금으로 명시가 된 장학금을 말한다.

그러나 이 외에도 가족장학금 및 가계장학금, 인턴쉽장학금(근로장학금) 등이 있다.

가족장학금은 본인 이외에 형제나 자매 등이 학교에 재학중인 경우, 기본 규정에 충족할때 주는 장학금이며 가계장학금은 위에서 언급한 성적장학금과는 별개로 기본충족조건하에 가계가 어려운 학생에게 지급해 주며 인턴쉽 장학금의 경우, 기본 충족을 조건으로 학과에서 근로를 수행함에 따라 인턴쉽 개념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주는것이다.

특히나 인턴쉽 장학금의 경우, 기본 충족조건이 낮고 지원자에 한하여 지급하기 때문에 성적 및 가계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렇게 장학금 마다 각각의 규정 및 특색이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MT 불참에 따라 장학금 지급에 대해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은 좀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학과에서 이런 방침을 정한것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조교를 하면서 느낀점인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학생들의 개인주의가 왕성해 짐에 따라 학과 행사에 참여를 꺼리게 되고 군대조직과 비슷한 경직된 구조에 대하여 학생들이 어느정도 반발심을 갖는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학과 학생들이 학과생활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학생들의 사회성을 단절시키고 대학 졸업 후, 경직된 구조의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강제적으로 학생들을 학과 행사에 참여시키는것 만이 능사일까...

위와 관련된 기사 중 어느 댓글이 눈에 띄었다.

학생들이 학과 행사에 참여하게 만들고 싶다면, 항상 똑같은 레파토리의 천편일률적인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싶게끔 행사를 만드는것이 먼저이어야 한다..

우리 학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교외교육이라는 미명하에 MT를 주관하며 술먹고 노는것 말고 관련 산업체 견학 및 교수 및 학생 간담회 혹은 수업관련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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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활동 후 팀원간 사진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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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산업체 견학 모습..


 아, 마지막으로 참고하자면, 학과에서 MT의 경우, 상반기 교외교육으로 칭하며 이러한 교외교육은 한 학기 중, 미리 어느 날짜를 지정하여 그 기간동안의 수업에 대하여 교외에서 토론형식으로 수업을 대체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바로 MT, 즉 교외교육을 참석하지 않은 학생은 그 관련 교과목에 대하여 결석처리를 하게 된다.

그리고 한학기중 결석이 전체 출석의 1/4이상이 되면 자동 제적처리, 즉 F학점으로 학점인정이 불가하다.

다만, 이러한 교외교육은 보통 1박2일, 혹은 2박3일이기에 불참시 한과목당 보통 전체 일수중 하루정도의 결석이 되는 것으로 교외교육 불참으로 출석상황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지는 않으며 특별한 사유(상이나 병원치료 등)로 불참시, 결석계를 받아 출석 인정을 해주고 있다.

실제로 교외교육에 불참한다고 해서 학생들이 받는 타격은 크지 않거니와  결석 이외의 불이익은 있어서는 안된다.

특히나 학생들의 자유의사가 존중되어야 할 공간인 대학가에서 강제성을 둔다는 것은 학생의 자유의사 무시 및 인권에 대한 침해로 보여 질 수도 있다.

선배로서 혹은 지도자로서 후배 및 학생들에게 충고하거나 권고할 수는 있지만 강제해서는 안된다.

대학에 오는 학생들 이라면,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수 있어야지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움직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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